순천대학교가 국립 의대 선정을 위한 전남도의 공모에 사실상 불응키로 하면서 공모 자체가 물거품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순천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도의 의대 공모에 대해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과열 경쟁을 유발하고, 양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한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관 의대 신설 공모 외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독자 신청 의사를 밝혔다.순천대의 이런 입장은 노관규 순천시장·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순천 지역사회의 여론을 대변한 것으로 풀
여수시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여수시 응급의료협의체'는 응급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여천전남병원, 여수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한국병원, 여수시보건소, 여수소방서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상황 공유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 논의 ▲비상연락망 최신화 및 전원 핫라인 구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또한 협의체는 비상 응급의료 상황인 만큼 응급환자가 신
여수시가 전남대학교(여수)내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출범시키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나서게 됐다.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전남대학교(여수)로 지정됐다. 2026년까지 여수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는 전문 조직이다.△탄소중립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날 개소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이정식 전남대학교 부총장, 도내 탄소중
여수해양경찰서가 광양지역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와 민간 방제 세력 인력 양성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해양자율방제대 교육·훈련을 실시했다.1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광양 광역방제지원센터에서 △해양자율방제대 제도 및 임무 △방제작업 시 안전 수칙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 사용 방법 및 설치 등을 포함해 해양자율 방제 대원으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어촌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자발적으로 방제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단체로 2010년도부터 운영되어
여수시가 본청사와 여서 청사를 둔 양청사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236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개최되는 제236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 본 청사 별관증축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을 제출했다. 안에 따르면 별관증축은 총사업비 622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건축면적은 1만7492.9㎡ 규모로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함께 여서 청사는 여수해양수산청을 매입해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수시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에게 / 송경동엄마 아빠구조대 아저씨들은 언제 오나요늠름한 해경은 해군은 언제 오나요구명정은 언제 오나요구조헬기는 언제 오나요그 많은 최첨단 전쟁무기들은 모두 어디에 쓰나요엄마 아빠이 방을 나가고 싶어요왜 내 앞의 인생의 문이 모두 닫혀야 하나요숨이 막혀요왜 내 인생이 이렇게 갑자기 기울어져야 하나요누가 나를 이 답답한 시대의 선실에 가두었나요그렇게......안전한 선실에서가만히 있어라는 말을 믿다가착한 아이들이 죽어갔어요가만히 있어라는 협박과 기만 속에무수한 노동자민중들이 죽어가고 있어
다양한 종목 중 동호인이 가장 많은 종목으로 꼽히는 '배드민턴'여수시 체육회에 등록된 종목 중 가장 많은 동호인을 자랑하는 배드민턴. 이들의 실력을 가르는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13일부터 2일간 여수진남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현재 체육회에 등록된 종목은 정회원 38개, 준회원 7개로 총 45개의 종목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경기에 참여한 선수만 700여명.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종목답게 선수 또한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다양한 클럽에서 참여한 선수들은 대회를 통해 경기와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배드민턴은 라켓으로
전남 여수시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마이스산업도시'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시에 따르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언론을 대표하는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등 종합지, 경제지, 방송국 3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이 열렸다.이날 여수시는 MICE산업도시분야에서 광주광역시와 경주시·고양시·수원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유․무형 제품 또는 기업․단체 브랜드에 대한 △최초상기도 △인지도 △마케팅활동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 상무)은 17일 여수시청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진행했다.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 류갑선 여수시 교육복지국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LG화학 여수공장은 2017년 여수 지역 최초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이 후 매년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에 참여해 누적 4000명의 여성청소년
"자전거를 타고 젊음과 낭만의 도시 여수를 만끽하다"힐클라임, 일정 거리의 비탈길을 달리는 스피드 경기다. 지난 13일 여수 화양면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전체구간 35.4km 구간을 달리는 '제10회 여수시장배 힐클라임' 경기가 진행됐다.참가 선수는 만 13세 이상 남·여 누구나 가능하다. 이날 전국에서 120여 명의 자전거 동호회 단체 및 개인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경기 참여와 함께 봄 향기를 느끼며 여수 화양면 일대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경기 코스는 나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촌, 화동, 안포, 이
전남 여수시가 후반기 시정 운영을 앞두고 효율성이 떨어진 일부 조직에 대한 부분 개편을 진행 중이다.특히 민선 8기 정기명 시장 취임과 동시에 조직개편이 단행됐지만 일부 국, 부서 업무 연관성이 부족하고 동떨어져 효율성이 크게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었다.17일 여수시에 따르면 기존 본청 6국을 포함해 직속 기관과 시의회 등 12개국 중 일부 국을 개편할 계획이다.정부의 기준 인건비 내에서 자율적 조직개편 방침에 따라 기능별 분류를 진행한다. 특히 시책 등 정책과 공약과 사회적 관심 분야를 우선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이에
전남대학교가 '천 원의 아침밥'을 전국 대학가에 유행시킨데 이어, 이번에는 '이천 원의 저녁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전남대는 중간고사 기간인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건강을 챙기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녁 학식을 2000원에 제공한다.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용봉캠퍼스 제1학생마루와 여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2천 원으로 영양 가득한 식단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나머지는 학교가 전액 지원한다.학생들은 '전남대 스토어' 앱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 식권을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전남대
전남 여수시가 아홉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 예고편을 오는 17일 오후 6시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웹드라마 하멜'은 네덜란드 하멜표류기에 기반한 휴먼 판타지 로맨스로, 낭만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MZ세대의 사랑과 애환을 그려나가는 이야기다.여행 작가인 주인공이 하멜의 탈출을 도와주며 조선시대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삶의 의미를 되찾는 내용이다.총 5화로 구성됐으며 1화는 고장난 나침반, 2화는 시공간의 왜곡, 3화는 사라진 일상, 4화는 모두가 이방인, 5화는 바다와
.여수경찰서는 16일 여수시 율촌면 일대 노인당과 주민들 집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과 농기계 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하는 등 문안 순찰을 실시했다.1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문안 순찰은 최근 다양한 방식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면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잔행됐다.마을 어르신 상대로 "전화로 검사, 형사 등 공공 기관을 사칭하거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해주겠다며 개인정보, 금융정보,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고 할 때는 즉시 파출소에 신고해달라"고 안내했다.또한 본격적인 농번기 철을 맞이해 농기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전한 사회를 기원하는 행사와 함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해역 선상 추모식이 열렸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90명은 목포 해경의 협조로 경비함 위에서 학생 희생자 250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헌화와 묵념, 추도사를 했다. 이어 오후 2시 세월호 참사 10주기 목포기억식이 전남 목포 신항에서 유가족들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억식에는 박원이 국회의
10년 전. 오늘 4월 16일. 304명의 생때같은 아들·딸들이 차디찬 바닷물에 묻힌 날입니다. 혜경이 엄마는 절규합니다. 오늘이 수학여행 가는 날 아침이 되어다오. 수학여행 취소가 되었다는 문자가 오기를...수학여행 떠나는 그 날의 마지막 포옹을 기억하면 딸을 빼앗아 간 그 봄을 밀치고 싶다고 말합니다.-여수시 웅천 가로수 길에서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경찰이 특혜 의혹이 제기된 여수시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16일 여수시와 진정인에 따르면 전남 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 2대는 약 5개월간 수사를 벌인 결과 제기된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는 것으로 종결했다.경찰은 지난해 11월 입지선정위원 A씨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5명과 제안 업체 2명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와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접수해 수사 해왔다.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여수시 자원회수시설 사업은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따라 202
뉴스탑전남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여수와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과 추모제가 열리는 목포 신항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전남 여수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10주기 여수지역 추모위원회'는 16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 정보 완전 공개와 추가 진상조사 실시"를 촉구했다.추모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10년 전 오늘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했다"라며 "그러나 아직도 제대로 진실을 규명하지 못했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했다"라고 밝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와 해양환경 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모집에 나선다.1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2주간 해양 오염물질의 불법적인 배출을 감시하고 취약 해역 감시망 구축을 위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 민간 단체의 회원과 경력이 있는 사람 ▲해양환경 관련 연구,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수산업 협동조합(중앙회 임직원 포함) 직원과 어촌계장으로서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5년 이
전남 여수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돌산 죽포리 돌산갓고을센터 일원에서 돌산갓고을한마당 '갓섬 피크닉'을 개최한다.알싸한 특유의 맛을 지닌 여수의 첫 봄갓 수확을 맞아 '"톡톡" 봄이 왔는갓'!이라는 슬로건 아래 돌산갓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돌산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 시민 주도형 축제로 돌산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주 행사로 돌산갓고을센터 잔디밭과 돌산 방죽포 솔밭, 덕개천 풀밭에서 갓섬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갓섬피크닉과 '꼬랑길따라․해변길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