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명목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한 노조위원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2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사기·알선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노조위원장 A씨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생활환경이나 사회적 유대관계에 비춰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A씨는 재직 기간 동안 다수로부터 취업 명목의 대가성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현재까지 A씨는 미화원 3명에게 4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금품 수수 규모 등이 광범위해
경찰이 전남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소속 한 노조위원장을 취업 명목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여수경찰서는 노조위원장 40대 A씨를 사기·알선 수재 등 혐의로 조사를 벌여오다가 증거 인멸 우려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재직 기간 동안 다수로부터 취업 명목의 대가성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이들이 약속대로 도시공단에 채용된 정황을 파악했다. 일부는 금품을 전했음에도 채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A씨는 미화원 3명에게 4천여만원의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10대 여학생이 바다로 뛰어 들었다가 여수시청 직원이 발견해 신속한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26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3분경 여수시 신월동 국동항 인근에서 A(18)양이 바다에 빠졌다.당시 A양이 빠지는 것을 목격한 심대원(49·여수시청 수산경영과)씨는 동료에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하고 곧바로 바다에 입수했다.심씨는 119 구조대가 올 때까지 A양을 붙든 채 버텼으며, 이로 인해 A양은 목숨을 건졌다.심씨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소
임용돼 업무를 시작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전남 여수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여수경찰서와 여수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여수시 광림동 폐건물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건물안에서 번개탄을 피운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여수시청 안팎에선 직장내 괴롭힘이나 과도한 업무 등의 원인은 아닌것이라는 조심스런 분위기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여수시청에 발령받아 모 부서에서 업무를 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살다가 이런 일은 처음 겪었네요. 바다위 공중에서 30분동안 갇혀있는 동안 별별 생각이 다 들었요. 더구나 지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어 얼마나 공포에 떨었는지..."22일 전남 전주에서 여수 관광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해상케이블카를 탔던 박모(전주시.76)씨는 케빈에서 내려온 직후 다리가 후들거려 제대로 걷지를 못했다. 이날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운행중 기계 고장 추정으로 멈춰 공중에서 승객 25명이 약 30분간 공중에서 떠 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경 여수시 돌산읍 해상케이블카가 정지했다는 신
지난 11일 오후 2시경 여수선소 앞바다. 부리에 낚싯바늘이 걸려 몸부림 치고 있는 철새 한 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철새는 이리저리 부리를 돌려보지만 부리에 걸린 낚싯바늘은 빠지지 않고 몸부림만 치고 있다. 고통스러움이 전해온다.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낚싯줄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119에 구조 요청을 알렸다. 여수시 야생 포획 구조 대원과 119 소방대원이 출동해 구조에 나섰다. 구조는 쉽지 않았다.낚싯바늘에 부리가 걸린 철새는 구조대원들이 접근하자 위험을 감지한 듯 물속으로 잠행을 하는 등 인간의 손길을
선박위치발신장치를 끄고 운항한 낚시어선 A호(9톤급)이 도주 끝에 붙잡혔다.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11일 0시 40분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위치장치를 끄고 운항한 A호를 추적끝에 적발했다.A호에는 당시 선원 2명과 승객 14명이 타고 있었다.해경은 '미상의 어선이 빠른 속도로 항해하는 데, 통신기 호출에 응답하지 않는다'는 여수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 신고를 받고 A호 추적에 나섰다.해경이 추적하자 A호는 고속으로 도주했으며, 추적 끝에 멈춰 선 A호를 검문 검색하자 위치장치를 끄고 출입항을 미신고한 사실이 드러났
27일 오전 9시 40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의 한 수산공장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스리랑카 출신의 A(36)씨가 육상 작업장 사료분쇄기의 이물질 제거 작업중 오른손 손가락이 빨려 들어가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헬기와 119 구급대로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손가락 절단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전남 여수시 엑스포대로에서 폐기물 회수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됐다.21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9분경 여수시 엑스포대로 (여수에서 순천방향)에서 민간 재활용폐기물 회수차량이 넘어지면서 1시간 40분 가량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사고로 3t 화물차가 반파됐으며 경상자 2명 중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전남 여수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20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경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에 있던 전신주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차량이 완파되고 운전자 A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어머니 B(55)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밤이 늦은 시각 좁은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전신주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전남 여수시 화치동 동성케미칼 여수공장에서 15일 저녁 7시경 공장 내 위험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압력 증가로 제품분리조가 파손되면서 공장 배관 내에 있던 DCP(유기과산화물) 물질 0.8톤이 누출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과 유관기관은 소방차 19대와 52명의 인원이 출동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사고 발생 10여분만에 위험물 배관을 차단하고 안전초치에 나섰다.한편 동성케미컬은 올해 10월까지 130억원을 투입해 여수공장 부지에 유기과산화물 설비를
전남 고흥 앞 해상서 갯벌 조업에 나선 6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11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경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앞 해상에서 A(69)씨가 갯벌 조업차 외출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2척과 민간 구조선 6척 등을 동원하고 관계기관에서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였다.또 사고 해역은 저수심 지역으로 썰물 때와 겹쳐 해경구조대원들이 잠수 슈트를 착용하고 얕은 해역을 집중 수색했다.해경구조대원들은 저수심 갯벌 해상을 수색하던 중 신고접수 4시간 만에
전남 여수경찰서는 보조금 횡령 의혹이 제기된 여수시와 여천농협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1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천농협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3년 동안 지역 농민 몫으로 지급돼야 할 정부의 유기질비료 보조금 20억원을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인지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담당 지자체인 여수시에 보조금 교부 내역 등 자료를 요청,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공식 수사에 나선다.경찰 관계자는 "보조금 횡령 의혹이 지역에서 잇따라 제기돼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
여수경찰서는 10일 공항 보안요원을 폭행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로 여객기 승객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여수공항 출발 수속장에서 보안 검색요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탑승 통로가 열리지도 않았는데 비행기를 빨리 타겠다며 난동을 부렸고, 이를 제지하는 보안요원까지 폭행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6일 오후 1시 30분경 발생한 전남 여수시 봉계동 호랑산 산불은 화재 발생 1시 30분만에 초기 진화됐다.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헬기 3대와 장비 16대, 대원 130여명을 투입해 오후 3시 18분경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지난 20일 전남 여수시 돌산 서방 약 370m 해상서 추락한 선장 B씨(62)가 숨진 채 발견됐다.2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표류 선박 A호(1.43톤, 승선원 1명)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호의 선장 B씨가 20일 오후 8시 5분경 선박 계류 작업 중 실족하여 해상에 추락한 것을 인근 CCTV를 통해 확인했다.여수해경은 선장 B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구조대, 관계기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에 나섰다.22일 오전 10시 3분경 여수해경의 요청을 받고 연안을 수색하던 한국해양구조협회에서 B씨를 발견했
전남 여수시 돌산 서방 약 370m 해상에 추락한 승선원 1명이 실종됐다.2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경 돌산 서방에 선박의 선수 부분이 얹힌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모터보트 A호(1.43톤, 승선원 1명)가 표류 중인 것을 확인했다.조사결과 A호가 지난 20일 오후 8시 5분경 인근 바지에 계류 작업 중 선장 임모씨(62)가 실족하여 해상에 추락하고 선박이 표류한 것을 인근 CCTV를 통해 확인했다.승선원의 해상 추락을 확인한 직후 수색 단계로 전환하고 구조대와 경비함정 8척, 민
전남 여수시 LG화학 안산사택 앞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정면 충돌해 차량화재가 발생했다.15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10분 경 승용차(K5)와 택시가 정면 충돌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다.현장에 출동해 택시운전자 A씨(40대·남)와 승용차 운전자B씨(20대·남)를 신속히 구조하고 구급대에 인계됐다. 구급대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K5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차량 안전조치가 이뤄졌다.김용민 여수119구조대 대장은 "전방 주시와 좌우를 잘 살피는 등 세심한 운전습관으로 사
전남 여수소방서가 여수시 봉산동 냉동공장 앞 선착장에서 발생한 수난사고에서 구조대상자 1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14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 30분경 A씨는 여수시 봉산동 냉동공장 앞 선착장에서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배에 올라 타기 위해 폭 50cm 정도의 판자를 선착장과 배 위에 걸쳐놓고 판자 위를 걸어가던 중 판자에서 미끄러져 배와 선착장 사이의 바다에 빠져 인근에 있던 작업자가 신고하였다.물에 빠져있던 A씨는 배와 선착장 사이에 연결되어 있던 줄을 잡고 버티고 있던 상황으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사다
여수지역 60대 택시기사에게 "다리를 만져달라"고 말하는 등 성추행을 한 20대 여성 승객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4일 택시 기사에게 신체 접촉을 유도한 A(20대)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4일 오전 1시 30분쯤 여수 학동의 한 번화가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기사 B(64)씨의 오른팔을 잡아당겨 자기의 신체 부위를 만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택시 조수석에 탄 A씨는 B씨에게 '녹화하고 있는 블랙박스를 꺼달라', '다리 만지실래요', '나 꽃뱀 아냐' 등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