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23분경 여수산단 내 GS칼텍스 방향족 공장 내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솔벤트가 소량으로 유출됐다. 솔벤트는 페인트 등을 이석하거나 녹이는데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이날 400ℓ가 흘렀다.별다른 인명 피해나 유출에 따른 환경 오염은 없었다. 이중 격벽으로 된 용기 내벽 일부에서 샌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 유출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공장 측은 자체 방제 작업을 마치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함께 정확한 유출 경위를 파악 중이다.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전라남도가 도내 2023년 합계출산율이 전년과 같은 0.97을 기록하면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합계 출산율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2위였다.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통계청 28일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세종시와 같은 0.97로, 전국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6명 하락한 0.72명이다.전남
전남 여수지역 학생들이 개인 사고력을 키우는 토론 중심의 수업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IB교육을 도입하자는 제언이 나왔다.여수시의회는 지난 26일 '여수시 IB(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프로그램 도입 전문가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IB프로그램 필요성 등을 논의 했다.이날 정신출, 이찬기, 구민호 의원 주최로 개최했다.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 여수지방교육청 등 다양한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영근 전라남도 교육청 장학사, 박상희 전라남도 교육청 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임
전남 여수시가 지난 27일 화정면 개도마을 복지회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28일 시에 따르면 설명회는 화정면 개도가 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 활용됨에 따라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섬 내 연계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개도마을 중심 바다를 막은 15만 7000㎡의 간척지에 공원과 농어업체험, 힐링·휴양 테마파크를 포함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나선다.또 섬박람회 부행사장 전시관으로 활용될 섬어촌 문화센터는 섬의 가치 이해 및 중요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 선거가 정회를 거듭한 가운데 김창주 후보가 정관 개정의 위법성 해소 방안이 없으면 후보직 사퇴 입장을 밝혔다. 김창주 후보는 선거 결과를 두고 법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으나 결국 무산되면서 한문선 회장이 단독 출마하게 됐다. 오후 4시 40분경 한문선 후보의 정견 발표 진행 중이다. 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는 현실에 맞춰 인상을 해야 한다는 시민 여론이 높았다. 다만 시의원들의 자질과 역량 부족, 비위 의원의 강력한 징계 등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전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여수시 의정비심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여수시청 3층에서 의정활동비 결정 주민공청회가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정비 인상 여부를 두고 찬, 반 패널 2명씩이 나와 인상 여부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밝혔다. 김대희 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청회는 이상훈 전 Y
27일 오전 9시 40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의 한 수산공장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스리랑카 출신의 A(36)씨가 육상 작업장 사료분쇄기의 이물질 제거 작업중 오른손 손가락이 빨려 들어가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헬기와 119 구급대로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손가락 절단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전남 여수시청 소속 공무직 노조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여수지부는 지난 23일 여수문화홀에서 4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 투명! 환원!'이란 슬로건으로 제6기 출범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배정해 지부장은 출범사를 통해 "공무직의 위상과 긍지를 더욱 일으켜 세워 소통과 타협으로 투쟁보다 더 큰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참석한 조합원들은 "여수시청 공무직노동조합 여수지부는 앞으로 조합원들의 권익·복지 증진을 위해 소통과 협력하며 든든한 동반자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결의했다.김종호
전남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가 여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줄 마중물 역할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철민 여수시의원은 지난 23일 제23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좋은 교육여건과 환경은 도시의 정주여건 형성뿐 아니라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의 타지역 유출 방지책이 되는 도시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 여수지역에서 관외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50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2024년 고등학교 진학 학생 2327명 중 약 7.2%인 168명이 관외로 진학한 것
김창주 ㈜휴엔 대표는 26일 여수상의 회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 규정의 위법성을 해소하지 않으면 선거 결과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 선거 규정의 위법성으로 양쪽 모두 불법성을 안고 있어 선거 결과가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시민과 상공인들 모두가 폐해를 양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 "지역 상공인들이 양분되어 갈등과 논란의 연속으로 선거 후유증이 심각한 상황을 두고 방관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출마
전남 고흥군이 오는 3월 8일까지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고수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와 판로개척에 대한 초기 창업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인 18~49세 청년 창업가이다.사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270만원의 사
전남 고흥군이 임산부와 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애 초기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생애 초기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상태 확인,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자는 위험 요인에 따라 기본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나누어 관리된다.기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전남 여수시콜센터가 지난 2013년 11월부터 10년 넘게 독거노인에 말벗 안부전화인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안심콜 서비스'는 시 콜센터 상담사가 65세 이상 독거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주1회 안부전화를 걸어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해 읍면동주민센터에 전달하는 서비스다.특히 건강정보 등 생활에 유익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의 복지향상 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간 안심콜 서비스 상담건수는 총 138004건에 달한다.전화 상담을 한 한 독거노인은 "말벗이 항상 그리웠는데 안부도
전남 순천시 월등면이 지난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월등면 송천마을 일원에서 '풍년기원 마을 당산제와 줄다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한 해 소망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로 월등면은 율지마을부터 망용마을, 송천마을 등 곳곳에서 우리 고유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매년 마을 당산제를 열고 있다.특히 송천마을 마을 당산제는 마을 당산제와 함께 동․서편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와 행사의 흥을 돋우는 농악공연, 액운을 태워버리는 달집태우기까지 어우러진다는 점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점이다.이날
전남 여수시가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상위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지대본)를 설치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지대본에 종합상황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구조구급지원반 등 8개 대책반을 구성해 보건소 및 유관부서와 함께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마련해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지대본을 중심으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의료계 총파업 및 진료공백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의대 정원 증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하는
전남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지난 22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총회는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박병관 상임대표, 36개 참여단체 대표자와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정기총회에는 2023년 사업·감사보고와 2024년 사업·예산 승인하고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임원으로 박병관 상임대표와 허형채 운영위원장이 재선임됐다. 이어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활동 유공이 높은 새마을금고 김재숙 이사장, ㈜포스코 환경자원그룹 이방현 차장에
전남 광양시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비전 실현을 위한 '2024년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국제화추진협의회는 국제화의 균형 있고 효율적인 추진과 국제교류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산·학 협의체로 당연직 2명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는 ▲광양시 국제화·국제교류 주요 사업과 2023년 추진성과 ▲2023년 제안 사항 이행 결과와 2024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지난해 시는 오스트리아 린츠시를 방문해
구민호 전남 여수시의원이 검은모래로 유명한 만성리 해변에 '여수밤바다'노래비와 버스킹 공연장 설치를 제안했다.구민호 의원은 23일 제23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의 미래를 확보할 수 있는 노력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여수를 젊고 활기찬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에 여수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문화관광산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 기술과 조형미가 뛰어난 여수밤바다 노래비와 버스킹 공연장 설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구 의원에 따르면
전남 여수상공회의 회장 선거가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김창주 ㈜휴엔 대표는 26일 오전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지역 상공인들이 양분되어 갈등과 논란의 연속으로 선거 후유증이 심각한 상황을 두고 방관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 대표는 "선거 규정의 위법성으로 양쪽 모두 불법성을 안고 있어 선거 결과가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시민과 상공인들 모두가 폐해를 양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지역 상공인들과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가 경쟁
전남 여수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와 활용방안을 담은 블루카본 조례를 제정해 탄소중립 도시 수립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지난 23일 여수시의회는 제23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덕희, 정신출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를 의결했다.이번 조례안의 핵심인 연안 탄소흡수원은 바다의 색깔 "블루"와 탄소 "카본"의 합성어인 블루카본이라고 불린다. 탄소를 흡수하는 숲·산림을 지칭하는 그린카본과 함께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여수시는 조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