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12일 공동주택에 화재가 날 경우를 대비해 옥상출입구에 자동개폐장치와 피난유도선 등의 설치를 권고하고 나섰다.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닫힌 상태로 방범기능 역할을 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감지기의 신호를 받아 문을 자동개방 해주는 소방안전시스템이다.하지만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16년 2월 이후 건설된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기존 공동주택은 의무가 아니어서 자율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 1019명
전남 여수시 중앙동 섬섬여수 실천본부(본부장 강용명)가 10일 교동시장, 중앙선어시장과 ‘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강용명 실천본부장, 배용균 교동시장 상인회 대표, 심준희 중앙선어시장 상인회 대표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 추진 사업은 마땅한 용도를 찾지 못해 버려지는 아이팩을 수거함에 내놓으면 사회단체에서 깨끗하게 세척해 아이스팩이 필요한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해 주민들과 상인들
총 사업비 3060억 원 국비 70%·시비 30%운영비 연65억 20년간 1298억 ‘누가 부담?’사업비 918억‧운영비 1298억 등 여수시가2216억 부담하는 상황 벌어질 수도 있어시의회, 시급성‧실효성 의문 등 ‘부정적’전남 여수시가 시급성이 떨어지고 막대한 운영비 부담까지 떠안을 수 있는 여수국가산단 오염방지시설 사업에 수천억 원을 쏟아 붓기로 해 논란이다. 여수시의회는 사업 추진에 준비가 부족하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특히 국가산단 오염방지시설 사업에 광역지자체 지원
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이태규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GS칼텍스 참사람상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여수 지역의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GS칼텍스재단은 10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GS칼텍스재단 김기태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사람상 수여식을 열고 이태규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태규씨는 현역 군인으로서 지난달 25일 휴가 중에 돌산대
전남 여수시 율촌면(면장 이훈기)이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복지를 실현한다.율촌면은 지난 9일 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율촌면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 워크숍을 가졌다.마을복지계획단은 지역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키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21명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 스스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복지의제를 발굴 및 해결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천해 나갈 계획이다.이훈기 율촌면장은 “이번 발대식은
전남 여수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은덕)가 지난 4일 여수형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에 동참했다.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가정에서 수거한 아이스팩과 한신·고소아파트에서 수거한 아이스팩을 포함 총 300개 가량의 아이스팩을 세척 및 건조해 교동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황은덕 회장은 “세 번째 펼치고 있는 아이스팩 분리수거 및 전달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여수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형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실천운동이다. 아이
전남 여수시 여서동(동장 서채훈)이 지난 4일 겨울철을 맞아 도로변을 아름답게 장식할 겨울 꽃을 심었다.이날 여서동 정원로드 국화꽃 거리에 가을 꽃을 걷어내고 주요 도로변 마이카 화분 및 자투리 땅에 양배추꽃, 겨울팬지 등 5천여 본의 겨울 꽃을 심었다. 꽃 심기에는 여서동체육회·새마을지도자회·바르게살기협회 회원들과 관내 금호아파트를 비롯한 3개소 단지 주민들이 함께했다.섬섬여수 여서동 실천본부 릴레이 행사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섬섬여수 캠페인을 실시한 여서동통장협의회에서 여서동체육회로 이어진 릴레이 행사다.이날 겨울
공정거래위원회가 회원 간 작업능력에 차이가 생긴다는 이유로 ‘회전링크’ 장비 사용을 막고, 이에 반발해 탈퇴한 회원과는 공동 작업을 금지한 ‘전국건설기계 여수시연합회 06W 굴삭기 협의회’에 시정명령을 내렸다.11일 공정위는 협의회의 행위가 회원의 사업 활동을 제한하고 협업 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통제하는 것으로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회전 링크는 굴착기의 버킷을 회전시켜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06W 굴삭기는 건설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대형굴삭기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여수시 내 06
지난달 27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정부합동지원단 업무가 본격 시작됐다.법무부는 정부합동지원단 구성에 관한 국무총리 훈령 시행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정부합동지원단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정부합동지원단(단장 강성국 법무부차관)은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에게 한국사회 이해교육, 기초법질서 교육, 국내 생활 안내 등 사회적응 지원과 국내 교육기관 진학, 취업, 의료 등 국내 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상주하는 법무부 직원으로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타이어, 고무제품 강화제로 쓰이는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코리아(주)에서 원유(벙커C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는 우수관을 타고 인근 상암천으로 흘러 들어가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을 벌였다.10일 여수소방서와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께 여수시 낙포동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코리아(주) 원료유 저장탱크(용량 400톤)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다.소방당국은 저장탱크 수위 측정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약 5시간 동안 유출되는 상황이 방치되면서 130톤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은 전남경찰청과 지역 내 21개 경찰서 소속 수사관 등 191명으로 편성했다.이들은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 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특히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불법행위자와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사람, 불법 자금 원천 등도 끝
해외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국내에 100억 원 상당의 마약을 유통한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필리핀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외총책 검거를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전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텔레그램에서 가상화폐를 받고 마약을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국내 총책 A(27)·B(28·여)씨와 관리책·운반책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은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투약한 혐의를 받는 20~30대 14명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매수자는 서울,
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현복(72) 전남 광양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10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2일로 연기됐다. 피의자 측 변호인이 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를 법원에 요청해 받아들여졌다.경찰은 정 시장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광양시 진상면 금이리와 진월면 신구리를 잇는 군도 6호선 도로 건설이 추진될 것을 미리 알고
전남도는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87)와 마가렛 피사렉(86) 두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추천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범국민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를 통해 2022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해 말까지 재추천할 방침이다.도는 그동안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100만인 서명운동과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 및 오스트리아 전 대통령 접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또 고흥군과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사)대한간호협
전남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인덕)이 위드 코로나를 맞아 지난 3~4일 재가 어르신을 모시고 나들이를 다녀왔다.이날 재가 어르신 8명씩 16명을 모시고 진주성과 장사도로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여천NCC(상무 오당석) 사랑나눔봉사대 지원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돼 있다가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재가 어르신들은 무척이나 즐거워하며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나들이에 함께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도 못하고 답답했는데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활력을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을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디딤돌봉사회(회장 정연옥)가 지난 6일 여수시 서강동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연탄은 혼자 사는 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코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20여 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연탄을 나누며 온기를 전했다.정연옥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이 크게 위축됐었는데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디딤돌봉사회는 매년 연탄 지원, 노인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전남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의 날 5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소방의 날은 소방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방공무원을 격려코자 매년 11월 9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소방행정 발전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표창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김창수 서장은 “항상 현장에서 노력하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 모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격
전남 여수 바다푸드마트(대표 이유진)가 지난 3일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돌산분회(회장 조기웅)에 성금 360만 원을 기탁했다.돌산에서 태어난 이유진 대표는 지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판매수익금 일부를 돌산읍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환원했다.이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특히 우리사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 성금을 기탁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동참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기웅 대한노인회 돌산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
전남 여수시 통합 현충탑 건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9일 보훈단체 회원들이 여수시의회를 찾아 항의에 나섰다.특히 보훈단체 회원들은 주철현(여수 갑) 의원 사무실 앞에서 ‘통합 현충탑 건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이날 오전 11시 경 보훈단체 회원들은 여수시의회를 항의 방문에 나선 과정에서 불법 시위를 우려한 경찰과 현관 앞에서 대치하는 상황도 연출했다. 이어 전창곤 의장이 현관 앞에서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상황으로 시의회에서 면밀히 심의 할 계획이다”며 “시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처리 할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동문회가 전남대 기획조정처장의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폄훼하는 발언에 대해 학교 당국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여수캠퍼스 총동문회는 8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을 위한 여수시민의 노력을 폄훼한 전남대와 총장은 여수시민에게 사과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총동문회에 따르면 전남대 이준웅 기획조정처장은 지난달 27일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글로컬 강소캠퍼스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 “여수캠퍼스에 설치한 첨단학과가 정말 이 지역사회 요구에 의해서, 여수캠퍼스 내부에 의한 요구로 만들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