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 체계 전환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확진자 급증 우려도 커지고 있다.3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전남에서 30명(3514~3543번)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는 한 달 만에 최고 확진자 수다. 지역별로는 고흥 21명, 목포 5명, 여수·영암·무안 각 1명이다.고흥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관내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다. 지난 29일 센터 이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진행한 전수조사에서 센
지난 22일 전남 여수시 여자만 해상의 양식장 관리선에서 실종된 선원 2명이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여수해양경찰서는 30일 여수시 여자만 해상 양식장 관리선에서 추락한 승선원 2명이 수색 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4분께 고흥군 과역면 목섬 바위 위에 시신이 걸쳐 있는 상태라며 마을 주민이 112를 경유해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출동시켰으나 낮은 수심으로 접근이 어려워 민간구조선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수습했다.해경은 시신 수습 후 지문 등으로 신원 확인 결과 지
전남 여수시 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명중곤)가 각 마을통장과 함께 겨울철 난방문제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찾아 나섰다.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들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했다. 겨울철 난방과 주거환경을 살피며 어려움이 있는 15세대를 찾았다.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찾은 15세대에 연탄후원, 창호시공, 에너지바우처 카드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유환춘 대교동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자리가 감소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다”며 “복지 소외계층
전남 여수시가 2021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여수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알렸다.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부문은 장애인, 고령층1·2, 장년층, 결혼이민자, 디지털챌린지 6개로 나눴다.지난 7월 전남지역 예선을 거쳐 9월 7일 치러진 본선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374명이 각 부문별로 실력을 겨뤘다. 특히 전남 지역예선 통과자 20명 중 9명이 여수시민이었다.대회 결과 여수시는 고령층2
전남 여수시 웅천동과 문수동, 소호동 일대 도로가의 가로수와 전봇대 등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난 뒤 밧줄을 철거하지 않아 방치되면서 미관을 해치고 있다.이곳 뿐만 아니라 주요 도심 가로수와 전봇대, 신호등에는 하얀 밧줄이 칭칭 감겨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현수막을 수거하면서 밧줄은 제거하지 않은 것이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전남 순천시와 순천문화원이 13년여간 겪었던 갈등을 끝내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중단했던 보조금을 지원하고, 순천문화원은 지역 향토문화사업 등 본래의 기능과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순천시는 문화원이 추진하는 향토문화행사 및 강좌 등 각종 프로그램에 사업비(보조금)를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문화원에 우선적으로 전남도 공모사업 '역사 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에 2,400만 원을 지원했다.올해 추경에는 문화원 홈페이지 구축, 역사문화 알기 사업, 역사문화 인문학 강좌, 강남문화발간비, 스토리텔링 사업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8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권오봉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전날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환영해준 여수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이날 강 차관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임시생활시설에 머무는 동안 여수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걱정하는 방역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법무부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권 시장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분들이 편안하게 교육을 받아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시길 바라며 시도 최대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7일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잠수 관련 자격이나 면허, 경험, 기능이 없는 현장 실습 고교생에게 따개비 제거를 위해 잠수를 시켜 숨지게 한 요트 업체 대표 A(48)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28일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일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마리나 선착장에서 특성화고 3학년 홍정운(17) 군에게 따개비 제거를 위해 잠수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A 씨는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금지된 잠수 작업을 시켰으며 2인 1조로 해야 하는 잠수작업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잠수 작업 전 최소한의 안전교육도 하지 않은데
전남 고흥군이 26일 봉사를 통한 만남에서 사랑을 맺어주는 ‘고흥愛솔로몬 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워크숍 및 평가보고회를 가졌다.2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군청 우주홀에서 솔로몬봉사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년 동안의 봉사활동 영상을 보며 스스로 평가해 보고,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호감도를 전달하는 시간을 주기위해 마련했다.고흥愛솔로몬 봉사단 활동은 고흥에 거주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만 45세 이하 직장인 미혼남녀에게 1년간의 봉사와 만남을 통한 인연을 맺어주는 결혼장려사업이다. 올해 2번째 진행했으며 36명의
전남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정부가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아랍에미리트(UAE)에 양보한 데 대해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로 지난 13년간의 유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반발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여수지역발전협의회와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여수시재향군인회, 여수YMCA, 여수YWCA,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경실련, 여수참여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는 28일 성명을 내어 “전남도, 경남도,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던 COP28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양보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전과 35범 김용진(62)씨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도보와 택시, 열차 등을 이용해 경남 진주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를 공개수배로 전환한 경찰은 진주 일대를 수색 중이다.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남 고령에서 26일 오전 3시 무렵 순천시 옥천동으로 들어온 김씨는 27일 오전 도보로 순천역까지 이동한 뒤 이곳에서 택시를 타고 보성군 벌교읍으로 도주해 순천지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김씨는 오후 12시26분 벌교역에서 무궁화호 기차에 탑승한 뒤 오후 2시
열악한 교통과 의료 인프라로 인해 큰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거주 인구 감소로 공동체 붕괴 위협에 맞닥뜨린 전남 여수시 남면 주민들이 다리를 놔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남 여수시 남면 이장협의회(회장 정기홍)는 27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의장과 면담하고 주민과 출향인 2900명의 서명을 받은 ‘남면 연도교 건설 조기 추진 적극지지 서명부’를 전달했다.이장협의회에 따르면 남면은 면 전체가 도서지역으로 24개 마을 1676세대 2757명이 터전을 일구고 있다. 면 소재지인 금오도는 전국에서 21번째로 큰 섬이다. 한때 인구
전남 순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전과 35범 김용진(62)씨 이동 동선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남 창원보호관찰소는 김씨의 공개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경찰과 공조해 뒤를 쫓고 있다.27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전 2시55분쯤 순천시 옥천동 부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해 자신이 타고 온 차량 인근에 버리고 야산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틀째 기동대 100여 명과 헬기, 수색견, 드론 등을 동원해 김씨가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춘 지역을 중심으로 샅샅이 훑었으나 행방을 찾지 못했다.경찰은 도주가 예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우리 정부와 유관기관 등에서 근무해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 391명이 27일 오후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한 것과 관련해 전남도와 여수시, 도교육청, 지역 정치권 등이 환영하고 나섰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환영 메시지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오길 소망한다”며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될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인생을 펼쳐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인류애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최금암·김재율 공동대표이사)가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관절사랑 운동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여천NCC는 지역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13년간 242명에 대한 무릎 관절 수술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수술을 받지 못한 14명의 어르신이 무료 관절수술을 받았다.관절사랑 운동은 여천NCC와 여수애양병원이 2009년 협약을 맺고 매년 25명 이내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의 무릎 인공 관절수술 및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여천NCC는 이의상 여수애양병원장, 김진우 여수시노인
[종합]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이후 생활총 79가족, 미성년자 전체 60% 차지 다음 달 출산예정 임산부 2명27일 법무부에 따르면 특별기여자들은 가족 단위의 총 79가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미성년자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6세 미만 아동이 107명으로 다음 달 출산 예정인 임산부도 2명 있다.이들은 지난 두 달간 진천에서 심리상담 및 기초한국어 교육 등 사회적응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적인 초기 정착준비를 마친 상태다. 격리하기 한 9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정착준비를 시작해 일상적 주제를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한국문화를 이
보행자 녹색 신호에 등교를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17세 학생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민들이 교통사고를 우려해 시에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요구한 후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사고를 당한 부모의 분노를 사고 있다.학생이 자신의 딸이라고 밝힌 이후국 씨는 지난 14일 여수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에 ‘신호무시 차량이 제 딸아이를 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8일 등교를 위해 보행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딸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
여수시 미평동새마을부녀회(회장 임혜정)가 물김치 나눔 행사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물김치는 지난 24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25일 미평동 행정복지센터에 40상자(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임혜정 미평동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물김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있을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미평동새마을부녀회는 죽림천 살리기 청결 활동과 고추장 나눔 행사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남 여수시 소라면 복지기동대(기동대장 김장현)가 25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대상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컨테이너 주택에 거주하는 86세의 독거노인으로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이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집안 내부의 도배, 장판 상태가 매우 노후하고 온수조차 공급되지 않아 어르신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소라면 복지기동대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나섰다.집안청소 및 물건 정리와 도배‧장판 시공, 온수기 설치 등을 통해 예전 보다 한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복지기동대와 주거환경개선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여서동 실천본부가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섬섬여수 여서동 실천본부는 지난 22일 섬섬여수 여서동 실천위원, 주민자치위원, 여서동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캠페인을 상징하는 피켓을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했다.또 관내 식당가를 돌아다니며 아이스팩 수요처를 발굴하고 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을 홍보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운동 연합 캠페인을 펼쳤다.신상숙 섬섬여수 여서동 민간본부장은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