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초등학생 A 군이 24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을 보여 25일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A 군은 앞서 지난 11일 감염된 여수 6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이번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실시한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시 방역당국은 A 군을 68번 확진자로 분류하고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다.시는 이 확진자가 자가 격리 중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특별한 동선은 없다고 설명했다.
전국 건설 현장에서 건설 노조들이 일자리를 두고 노조 간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대형 건설 현장에서도 ‘노노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몇 년 전부터 여수지역에 불어 닥친 아파트나 오피스텔 신축에 따른 대형 건설 현장이 급증하고 있어 공사현장마다 노노 갈등이 잠재된 상태다. 실제로 지난해 5월에도 웅천지구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이 일자리 다툼을 벌이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여수 웅천지구에 들어서는 ‘두산 중공업 생활형 숙박 시설’ 건축 공사 현장에서도 건설 노조들끼리 일자리 투
서울에서 학원 강사로 일하는 30대가 여수 도착 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서울 거주 A 씨는 24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했으며 25일 양성 판정을 받고 여수 67번(전남 910) 확진자로 분류됐다.A 씨는 학원 수강생인 종로 620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가 이뤄졌으며 여수시에서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1명은 25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폭로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은 물론, 일부 공무원과 지방의원들 연루 의혹까지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공직자는 물론 선출직 공직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는 모양새다.전남도는 최근 김영록 지사의 특별지시로 공직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개발 11개 지구에서의 토기 투지여부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그러나 정의당 전남도당은 지난 11일에 이어 24일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가 도시개발 11개 지구에서 공직자들의 땅 투기 여부
여수시가 국가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확산을 막기 위한 나무 심기 등 차단 숲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산단중앙로 2.7㎞ 구간에 국비 등 4억 원을 들여 대기오염물질의 흡수·흡착능력이 높은 이팝나무, 가시나무 등 7종 2만 4805그루의 수목을 식재한다.앞서 시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여수산단 1로~4로 8.3km 구간에 국·도비 20억 원 등 모두 35억 원을 들여 먼나무 등 14종 12만7000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미세먼지 차단 숲’은 미세먼지 발생원에서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지역 장애인단체에 4000만 원을 기탁했다.GS칼텍스는 23일 여수시청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사)전남농아인협회 김호준 여수시지회장, GS칼텍스 이두희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성금 4000만 원은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했다. GS칼텍스는 청각·언어 장애 특성상 의사소통이 어려워 다른 사회복지단체보다 외부 후원이 절실하다는 소식에 따라 성금 쾌척을 결정했다.김호준 여수시지회장은 “코로나1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여수·순천지역 중증 재가 장애인가정을 위한 반찬배달 서비스가 올해도 지속된다.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지부장 배수봉)는 ‘2021 전라남도 우수 자원 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돼 4월부터 여수·순천 지역의 중증 재가 장애인가족 10세대에 밑반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을 통해 매주 1회 중증 재가 장애인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의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는 22일 미평공원 일대에서 청결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환경운동연합, 미평동·둔덕동·문수동 주민자치위원회, 여수시 자원봉사센터, 여수꽃사모 등 9개 기관‧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미평공원에 집결한 후 미평역을 중심으로 상류 쪽과 하류 쪽으로 이동해 가면서 하천변 쓰레기 수거와 하천 내 퇴적물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와 함께 COP28(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지원협력 캠페인도 전개했다. 회
예로부터 해안가나 섬 지방에서는 음력 2월은 바람의 신인 영등할멈을 받드는 풍속이 전해지는 달로, 기압골의 이동이 빈번해 날씨의 변덕이 심해서 어부들은 바다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바다에서는 2월 보름을 영등사리라고도 부르는데 이때(3월 28일 15:00 간조)가 되면 1년에 딱 한두 번 돌산에서 장군도(將軍島) 로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모세의 길이 열립니다.중앙동 1번지에 있는 섬 ‘장군도’의 옛날 이름은 ‘죽도’였는데 여수 8경중 제1경이었지요. 죽도청풍(竹島淸風 : 장군도에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으로 여수 시민의 사랑을 듬뿍 안
지방자치 시대에 있어서 지역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언론이 바로 서야 그 지역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향해 저희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갈 인재를 찾습니다.[모집직종 및 선발인원]- 취재 기자 (수습 및 경력)- 순천·광양 1명 / 여수 1명[전형절차]- 서류전형- 면접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함)[응시자격]- 학력, 성별, 연령 제한 없음- 남자의 경우 군필자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분[제출서류]- 자기소개서, 이력서,서술문(①지역신문 기자가 되려는 이유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에 근무하는 20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사는 할아버지도 양성으로 나타났다.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산단 신입사원인 20대 A(전남 907·여수 65번) 씨는 16일 기침과 후각·미각 손실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2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에 입원했다.A 씨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방문 검체 채취 결과 70대 할아버지가 양성 판정받고 전남 908번(여수 66번) 환자로 분류됐다. 할머니는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 격리 중이다.여수
여수시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실현을 위해 전남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4월 1일 개소한다.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동노동자 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한국수자원공사 여수지사 인근 건물 3층에 마련돼 현재 개소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동노동자 쉼터는 총 212㎡(64평) 면적에 실내 휴식 공간, 여성휴게실, 회의실,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며,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휴대폰 충전과 인
여수 도심 곳곳에 설치된 공유 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16일 제209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체계적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본지는 여수시의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공유 전동킥보드는 이용의 편리성 등으로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여수지역 도심에서도 곳곳에 설치된 전동킥보드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동 킥보드의 이용 인구가 늘면
2021년 2월 기준 여수시 인구 28만213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5만4985명으로 19.6%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독거노인은 1만6091명이다. 독거노인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노인 복지에 신경 쓰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과 노인자살률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8년 기준 노인 인구 10만 명당 48.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수시는 이미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가 됐다. 올해 초고령사회(
수십 년간 악취로 고통 받는 율촌면 도성마을이 전남도의 농어촌 마을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17일 시에 따르면 도성마을은 전남도가 지원하는 ‘농어촌마을 경관개선사업’에 선정돼 도비 3억 원 등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최무경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주택 개량 55개소와 담장 정비, 벽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빈집 철거 후 마을공원, 주차장, 꽃밭 6개소 등을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앞서 도성마을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노후 데크와 쉼터 천막 등의 편의시설이 녹슬고 부서지는 등 관리상태가 엉망이지만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15일 박람회장을 돌아본 결과 폭격을 맞은 듯한 목재 데크 곳곳이 파손돼 있고 몽골 텐트 쉼터는 부식돼 녹이 슬어 있다. 다리 목재 데크는 파손돼 폐쇄 중이며 안내 표지판은 벗겨져 흉물스럽다.박람회장에서 만난 한 이용객은 “국제 행사를 치른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너무 안 되는 것 같다”라며 혀를 찼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관계자는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시설을 보수할 예정이다”라고
여수시의 치솟는 아파트 가격을 단속하기 위해 여수시와 여수경찰서, 여수세무서가 협약을 맺고 공동 단속에 들어간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과열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15일 시청에서 여수경찰서, 여수세무서와 불법 투기 단속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서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김상구 여수세무서장이 서명했다. 업무협약서는 ▲부동산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한 긴밀한 감시·조사체계 구축 ▲여수지역 부동산시장 정보·거래 동향 등의 상호 교류 ▲부동산 공정거래 질서 확
여수에서 서울을 다녀온 40대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여수 63번(전남 9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12일 여수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63번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노원구에 사는 누나의 집을 방문했다.63번 확진자의 누나는 다니던 직장에서 감염자가 나오면서 전수 조사 과정서 감염 판정을 받고 노원구 1318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치료 중이다.아내 및 초등학생 자녀 두 명과 사는 63번 확진자는 여수에 도착 후 10일부터 발열과 기침, 오한이 발생해 검진을 했으며, 11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63번 확
여수가 최근 관광 개발에 따른 난개발 우려가 일고 있으나 개발과 보존의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 난개발 주장만이 제기되고 있어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 여수시의원들의 구체적 대안 없는 선택적 주장은 관광 도시 여수 이미지 실추 등 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돌산 지역 관광 숙박업소 등에 제기된 자연환경 훼손 문제가 여수지역 난개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난개발 문제는 개발과 보존의 상충 관계가 늘 존재한다. 개발이 먼저일 경우 환경보전이란 정책 목표는 희생될 수밖에 없다. 반면 환경보전을 너무 강조하
태평양전쟁 당시 수많은 조선인들이 일본 본토는 물론 동남아시아, 남태평양의 마리아나 제도, 사할린, 만주 등지로 강제로 끌려갔다. 전장에서 총알받이가 되거나 혹독한 노역에 시달렸던 이들은 전쟁이 끝나도 고국으로 귀국하지도 못한 채 이역만리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고국에 돌아온 피해자와 유족 또한 개인적으로 나라 잃은 설움도 모자라 사실상 정부에서도 괄시받는 이중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에 대한 역사적 조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러는 사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가 사망 등으로 급감하고 있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