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연도초등학교(교장 강정이)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학교 운동장에서 ‘연도 섬마을 별빛 음악회’를 연다.전교생 4명(2학년 2명, 5학년 2명)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민 등 마을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살아 숨 쉬는 생생한 교육현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야금의 청아한 음색과 색소폰의 중후한 음색이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연도초는 올해 3월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학교예술강사 지원 사업으로 국악 강사가 가야금과 사물놀이를 지도하고 있다. 또 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마을주민이 직접 색소폰과 멜로디언 지도를 한 까닭에 학생들의 악기 연주는 제법 모양새가 잡혀있다.올해 창단된 ‘소리도(연도) 밴드’는 학부모와 지역민으로 구
여수고등학교 인접에 가족호텔 신축이 추진되면서 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이 반발한 가운데 25일 호텔 신축이 전격 취소됐다.여수교육지원청은 이날 “호텔 사업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민원이 취하됐다”고 밝혔다. 호텔 건축 민원을 재심의할 여수교육지원청 ‘교육환경보호심의위원회’가 이날 오후 4시 30분 열릴 예정됐으나 취하에 따라 심의위는 열리지 않게 됐다.해당 업체는 재심의 하루 전인 지난 24일 메일 접수를 통해 사업추진을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심의위는 기존 4차례 회의에서 가족호텔을 불허한다는 방침이었으나 5차 회의에서는 사업자가 학교와 경계선에 7m 높이 휀스 설치 등의 보완조치를 한다는 이유 등으로 허용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논란이 일었다.여수고등학교는 여수교육지원청 ‘교
해당 관광숙박업소 부지 교문과 100m 교육환경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위원회, 5차례 심의 끝에 ‘금지서 제외’ 결정 심의에서 4차례나 부결됐던 학교 인접의 관광숙박업소가 여수교육지원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자 교육 환경 침해를 우려하는 학교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해당 부지는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성 지휘소인 동장대(東將臺) 터로 알려졌다.11일 여수교육지원청과 여수고등학교, 여수시 등에 따르면 해당 숙박업소 업자는 여수시 공화동 583-1번지 외 1필지에 지난해 11월 지상 7층, 연면적 1555.56㎡ 규모의 호스텔을 짓겠다며 여수교육지원청에 심의서를 제출했다.관광숙박업소가 들어설 부지는 인접에 여수고등학교가 있는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관련법에 따라 사전에 교육 당국의 승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가 2019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여수공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5·은5·동5·우수4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기술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최고의 기능·기술인을 가리는 자리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38개 직종의 344명의 우수기능인들이 저마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여수공고는 5개 종목에 출전해 용접에서 금1·은1·동1·우수1, 옥내제어에서 금1·은1·동1·우수1, CNC밀링에서 금1·은1·동1·우수2, CNC선반에서 금1·은1·동1, 모바일로보틱스에서 금1·은1·동1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입상한 여수공
여수 한영대학(총장 임정섭)과 LG화학 화성품 공장(공장장 민경호) 봉사단이 효사랑 실천과 꽃밭 조성 봉사활동을 펼쳤다.한영대학 사회봉사단장 오철곤 교수(평생대학원장)와 화공환경산업안전과 학생 40여 명, LG화학 봉사단은 지난 19일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여수시 지정 문화유산 제 1호)’에서 꽃양귀비, 페튜니아, 메리골드 등 봄꽃 2000여 본을 심었다.이와 함께 학생들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부모님께 효사랑 편지를 쓰고 부모님의 발을 씻어드리는 세족식을 진행했다.한영대는 학생 대표인 김익현 군이 아버님의 발을 씻겨 드리면서 평생을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고생하신 아버님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할 때에는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이 눈시울을 적시며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뜻
여남고등학교(교장 정규문)는 21일 교내 도서관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교사-학부모 인성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각 주체들이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약속 10가지를 정하고 이를 지키기로 다짐하는 내용이다.먼저, 학생은 친구나 선후배의 말을 존중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기, 실내에서 정숙하기, 자신을 칭찬하고 나의 성장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기,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자신을 해치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 행동을 하지 않기 등 10가지를 실천하기로 했다.교사는 학생들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하고 모두의 인격을 존중하며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 차별이나 비교하는 발언 하지 않기, 학생이 바람직하게 성장하도록 응원하고 수시로 개별 상담하기, 학생들의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사회탐구를 제외한 모든 영역이 유독 어렵게 출제되어 이른바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되었고, 이제 2009 교육과정의 마지막 입시인 2020학년도 대학입시가 20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작년 5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입시전형계획에 따르면, 전년 대비 전체모집학생 수 감소, 논술 및 특기전형 축소, 역대급 불수능으로 인한 재수 및 N수생의 대거 유입 등 복잡한 수시전형과 어려운 정시전형의 입시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육부가 일부 대학에 정시 비중 확대를 주문함에 따라 모집 비율 및 방법 등을 변경한 대학들이 있어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주목해야 하는 2020학년도 대입 특징으로는 전년대비 학생 수
여수~연도, 돌산 신기~금오도간 여객선을 운항하는 ㈜한림해운(회장 이정덕)이 지난 4일 여남고등학교(교장 정규문)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매년 여남고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이정덕 회장은 “여남고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매년 교육감 표창을 받고 있고, 진학 지도에서도 4년 연속 대학 진학률 100%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학교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가 높다”고 치켜세웠다. 이 회장은 이어 “이제는 도심에서 섬으로 전학을 오는 신입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손춘석 이사가 대독한 인사말에서 이 회장은 ‘꿈을 가지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신입생들이 섬에 있는
전남도교육청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에 나선다.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역사 전공 교수와 교원, 음악·미술 교원 등 전문가 그룹으로 전담조사반을 구성해 이달부터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친일잔재 조사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교가 교체를 희망하는 학교에는 작곡, 편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친일 행위자 관련 표지석, 기념물 등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훈화, 치사, 두발·복장 검사 등 전반적인 학교 내 일제 잔재 문화도 청산한다.장석웅 교육감은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작곡한 교가를 변경하는 작업이나 교실에 남은 일본말을 우리말로 바로잡는 일은 일제 잔존 역사를 청산하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새로운 100
여천중학교(교장 황옥운)가 최근 ‘2018 충무공 리더스쿨’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수료식 및 평가회를 가졌다.2018 충무공 리더스쿨은 여수교육지원청과 여수시청의 지원을 받아 여천중학교를 거점으로 관내 10개 중학교 3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운영했다.충무공 리더스쿨은 독서·토론 프로그램, 여수형 독서·토론 열차, 이충무공 발자취 리더십 체험 캠프, 인문학 특강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날 독서·토론 열차 사례집과 활동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했다.여수교육지원청 김연식 교육장은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독서·토론 열차 운영 프로그램이 도내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며 “여수지역 학생들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충무공 리더스쿨 운영을 기획·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여수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어린이집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15일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 KEB하나은행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회계 처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상으로 어린이집에 제공한다. 회계의 투명성을 위해 하나은행 클린카드와 One-stop 회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클린카드는 어린이집 운영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지출결의서가 자동으로 프로그램에 연동하도록 했다.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151곳은 하나은행과 간담회를 열어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을 논의했으며 100여곳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어린이집마다 개별적으로 회계관리 프로그램을 구입해 쓰고 있어서 일원화가 안 돼
여수시가 혁신학교 육성과 산학융합형 교육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올해 역대 최고인 116억 원의 교육 경비를 책정했다.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경비는 지난해보다 16억 원이 늘어난 116억 원으로 혁신학교 육성, 행복교육지원센터 내실화, 산학융합형 교육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올해 교육경비는 우선 초·중·고등학교에 6개 분야 42개 사업비 96억 원을 지원하고, 행복교육지원센터에 3개 분야 25개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한다.세부적으로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등생 등하굣길 알림 서비스 지원 등 6개 신규사업에 12억 원이 쓰인다. 여기에 교육복지 향상과 예체능 적성 함양 프로그램,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에도 쓰인다.특히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고등학교 10개 사업에 예산 자
교육부는 지난 8월 17일 ‘2022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혁신방안’을 발표하였다. 주 내용으로는 정시 30%이상 확대,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학생부 기재 사항 축소, EBS 반영 비율 70%→50% 축소, 자기소개서 문항 및 글자 수 축소, 교사추천서 폐지 등이다.2022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현,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정시확대 등 대학입학제도 권고방안에 따라 학교 내신의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에 유리한 특목고(자사고)와 수시비율이 60%이상이기에 일반고를 선택해야하는 지 등 고교 선택의 유·불리를 놓고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물론, 특정 고등학교의 입학이 대학입시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진학에 있어 조금이라도
권오봉 여수시장이 27일 전남혁신학교 공모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화양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에서 교육과 취업까지 책임지는 선순환 교육체제 구축을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잡았다”며 “현재보다 한 단계 교육수준을 올리기 위해서는 혁신학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역교육 수준이 높아지면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이유로 외지로 떠나는 일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남휴 교장은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교육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들여 최신형 기숙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전남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춰 지역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여수 화양고는 지난 19
학생들의 당연한 권리 교육기본권, 협상 대상 아니다전남 광주지역은 여순사건과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등 민주와 인권 그리고 평화를 위하여 살아왔던 민주주의의 상징인 곳입니다. 우리 지역과 우리 학교에 대하여 깊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소중한 곳에서 헌법에서 보장하는 교육권적 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특수교육학부는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의 통합 이후 사범대학과 분리되어 비정상적으로 교육과정과 학사 행정이 운영으로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교육과 생활지도에 있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등특수교육전공 학생들은 4시간 동안 250km나 되는 거리를 왕복하며 강의를 이수하고 있고, 유아특수와 초등특
여수고등학교(교장 윤철수)가 지난 1일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열린 ‘일반고 고교 교육력 제고(하이플러스) 특색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교육감 학교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이번 대회에는 일반고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남의 일반고 80개교, 자율형 공립고 7개교가 참가했으며, 올 한 해 단위 학교가 운영한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 가장 우수한 영역을 선택해 발표하는 자리였다.이날 여수고는 ‘교-수-평-기로 만들어 가는 D.R.E.A.M.’이라는 주제로 교사들이 수업방법을 바꾸기 위해 1년 동안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발표해 다른 학교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는 교사의 역량을 개발하고(Develop), 수업을 재구성(Recast)해 확장(Expand)할 수 있는 기
31일 오후 1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사범대 특수교육학부 학생 100여명이 흥국체육관 앞에서 여수시청 앞까지 가두 시위를 벌이며 특수교육학부의 전남대학교 본교가 있는 광주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특수교육학부의 광주캠퍼스 이전 및 정치 권력을 이용한 여수시의 이전 반대 중단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특히 교육을 받을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 학습권이 보장될 때까지 무기한 동맹휴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와 여수시의회 등은 인구감소와 인재 유출, 지역경제 악영향 등을 이유로 특수교육학부의 광주캠퍼스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방송부 하느라 고생 많은 거 잘 알고 있어. 넌 진짜 재능이 많은 사람이니까 뭘 하든 잘 될 거야. 내가 널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남은 시간 좀 더 파이팅해서 좋은 대학 가자. 맨날 밝고 이쁜 얼굴로 날 반겨주고 응원해 줘서 고마워. 남은 시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넌 후배지만 나에게 참 많은 도움을 주었어. 정말 고마워. 내가 너에게 항상 도움을 주는 좋은 선배이고 싶었는데, 오히려 너에게 더 많은 도움을 받았네. 곧 우리학교를 졸업하지만 언제나 너에게는 좋은 인생의 선배로 남고 싶어. 남은 시간 좋은 추억을 만들며 멋지게 살아가자.”지난 24일 여남고등학교(교장 정규문) 학생자치회와 자율동아리 후아유가 주관한 사과의 날 행사가 도서관에서 열렸다. 평소 고맙거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