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을 대극장에서 여순사건 75년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이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공연이다.‘바다에 핀 동백’이라는 주제로 지난 70여 년 동안의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아 평화와 인권의 존엄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특히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주년을 맞아 여순사건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 각본에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에서 금목서의 향기를 담은 가을 향기축제가 개최된다.20일 수목원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향기축제 및 가을 단풍·꽃축제가 군민들의 기대를 하나로 모으고 있다.향기축제는 29일 오후 3시 개막식으로 시작을 알린다. 축제를 축하하는 문화예술공연 및 정원 음악회를 시작으로 하늘빛수목정원 풍경 관람, 편백숲 맨발로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하늘빛수목정원에는 꽃무릇, 흰무늬맥문동, 국화, 핑크뮬리, 팜파스 등이 식재돼 있어 가을 정원의 그윽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또 수국 삽목 심기
마칭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음악 축제인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부터 2일간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린다.19일 시에 따르면 '여수, 바다 그리고 환희'란 주제로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음악의 향연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향유하는 시민 참여형 음악제로 펼쳐진다.국내외 정상 마칭․관악단 19개 팀 942명의 연주자들이 참가해 거리퍼레이드, 마칭쇼, 관악제 등 생동감 있는 공연을 펼치며 낭만 가득한 여수의 가을을 선사한다.참가팀은 태국 밴자마텝우팃 마칭밴드와 국내 최고의 마칭팀인 염광고 마칭밴드, 지역의 방위를 담당하는
전라남도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5곳을 선정했다.18일 도에 따르면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을 주제로 시군 공모를 추진, 경관·산림·등산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회를 통해 단풍·향기 등 가을철 정취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숲길을 확정했다.대상에는 화순 모후산 유마사 단풍 숲길이 영예를 안았고, 영암 백룡산숲길과 곡성 대황강 둘레길이 각각 최우수 숲길에, 장성 편백나무 숲 트레킹길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사색의 숲길이 우수 숲길에 이름을 올렸다.유마사 단풍 숲길 4㎞는 섬진 7지맥의 한 봉우리로 백아산의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6일까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의병 관련 유물 공개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15일 도에 따르면 매입 유물은 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한다.매입 대상은 을묘왜변(1555년)과, 임진왜란(1592년)부터 3·1운동(1919년) 이전까지 의병 관련 유물이다. 이번 공개 매입에서는 의병 활동(인물)과 관련된 삽화, 사진, 초상화, 무기류, 민속품 등을 우선 선별한다.매도를 바라는 개인, 문화재매매업자, 법인은 기한에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전남 광양시가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역사화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고 14일 밝혔다.역사화 전시회 전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1차 전시회가 개최 중이며, 2차 전시회는 아트공간이음에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이번 역사화 전시회는 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의 아픔을 역사화라는 장르를 통해 예술로 승화시키고 해당 역사화에 대한 작품설명과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 시민들에게 여순사건을 알리고자 기획됐다.해당 전시회는 광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된 ‘광양역사문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제14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여자만의 풍광과 함께 바다, 노을을 테마로 오감으로 느끼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행사는 무사안녕과 풍어를 비는 당산제·풍어제를 시작으로 이틀간 여자만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망둥어 낚시, 맨손고기잡이, 바지락 캐기, 개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뻘배타기 체험과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명랑운동회가 새
전라남도는 청명한 날씨를 만끽할 가을을 맞아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신안 기점·소악도, 담양 메타프로방스, 화순 양떼목장을 9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구례 지리산 치즈랜드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구만저수지에 인접해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다. 특히 젊은 여행객은 피크닉 소품을 챙겨와 초원 위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게 누리소통망(SNS)에서 유행처럼 퍼지면서 인생 사진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송아지와 토끼가 뛰어노는 모습과 함께 양 풀먹이기 체험이 가능하고, 농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요
순천그림책도서관은 오는 15일 저녁 7시에 도서관 정원에서 그림책과 음악이 있는 '그림책 밤소풍'을 운영한다.4일 도서관에 따르면 '그림책 밤소풍'은 2023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그림책 '이사가'의 이지연 작가와 북토크 및 사인회, 음악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그림책 밤소풍은 25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관심 있는 시민은 5일부터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그림책도서관(061-749-8925)으로 문의하면 된다.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그림책도서관에
전남 순천시는 문화재청이 28일 '순천 송광사 일주문'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28일 시에 따르면 선암사 일주문에 이어 송광사 일주문이 보물로 지정되면 순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사찰 일주문을 보물로 보유한 도시가 된다.사찰의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 가운데 첫 번째 문을 말하며, 사찰 건축물 중 주불전(主不殿)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이에 문화재청에서는 일주문 중 50여 개소를 전수조사했고 지난 2022년에는 순천 선암사 일주문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하고, 올해는 순천 송광사 일주문 등 6건
‘제13회 여수국제미술제’가 지난 2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엑스포진시홀에서 개최됐다.여수세계박람회장 D1 전시홀 앞에서 개최한 개막식은 송진영 예술감독을 비롯한 이민하 여수미술협회 지부장, 국내작가, 외국작가를 비롯해 300여 명이 개막식을 축하했다.이번 전시 참여 작가인 한국화가 허일태 작가의 퍼모먼스의 시작으로 ‘제13회 여수국제미술제’ 막을 올렸다.내달 20일까지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D1, D2, D3, D4동 등 총 4개 관의 엑스포 전시홀에서 ‘바다-생각하는 것, 보여지는 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제는 10개국
전남 순천 청년문화기획단 청춘연가가 개최하는 '2023 그린스퀘어 재즈 페스타'가 오는 27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다.25일 청춘연가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2023년 제29회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에서 재즈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마리아킴의 무대를 퀄텟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또 국내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재즈 펑크 밴드 JSFA, 일상의 이야기를 재즈로 풀어가며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박기훈 퀸텟까지 다채로운 재즈 무대가 펼쳐진다.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개인 돗자리를 지참해
전남 여수 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25일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을 집필한 김호연 작가와 만남이 개최된다.18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의 인문학 역량 강화에 기여코자 마련된 '무한지식개발' 인문학 강연회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독립출판을 주제로 강연한 공가희 작가에 이은 두 번 째 강의다.'불편한 편의점'은 지난 2021년 출간된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시리즈로 동네 편의점을 무대로 다양한 사연이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 2022년 겨울 1,2권 통합 판매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이번 강연에서 김호연 작
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에 '김준영 작가와 만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6일 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부터 김준영 작가의 그림책 ▲난 남달라 ▲그럴 때가 있어,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저듸 ▲곰새기 등 4권의 원화와 손톱책, 더미북, 포토존, 작가의 방을 재현한 전시를 열고 있다.김준영 작가는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다 뜬금없이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다.첫 책을 내고 난 후 아동학과 동물행동학도 배웠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되길 바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모두가 수영을 배울 때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오는 15일까지 정원박람회장에서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이하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14일 조직위에 따르면 전국 무궁화 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그 위상을 높이고자 산림청이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서울, 세종, 천안 등 전국 곳곳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로 33회째를 맞는다.올해 무궁화 축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 순천만국가정원(서원 국제습지센터 일원) 실내외에서는
"무더운 여름, 열대야로 지친 밤하늘에 꿈같은 일이 펼쳐진다."전남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이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페르세우스자리 부근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10일 과학관에 따르면 매년 8월 12일 전후로 관찰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이 페르세우스 자리를 지나가며 남긴 암석이나 먼지, 얼음이 지구 중력에 의해 떨어져 내리며 대기에 의한 마찰로 불이 붙어 떨어지는 현상이다.1년 중 가장 화려한 유성우로 손꼽히며, 올해는 시간당 최
여수 문화재 야행이 '진남관, 다시 시작하는 100년(여수총쇄록Ⅱ)'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남관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9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여수 문화재 야행'은 단순한 문화재 관람 형태를 벗어나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야간시간에 여수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활용해 8야(8夜)로 구분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1897년에서 1899년 사이에 초대 여수군수를 역임한 오횡묵이 기록한 '여수총쇄록'을 활용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오는 13일 일요일 저녁 7시 3
보성군립백민미술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기획 초대전 「풍조우순 - 風調雨順」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군립백민미술관이 주관하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30여 점의 출품작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참여 작가는 고마음, 박태규, 선병식, 유봉순, 조솔, 조정태, 최대주, 최재덕 등 기후 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8인이다.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비가 때맞춰 내리고 바람이 고르게 분다는 뜻인 풍조우순(風調雨順)의 의미를 실현하기 관객들과 작품으로 소통한다.특히 이상기후, 기상
'제34회 해양소년단리갓타 with 2023 여수마린페스티벌'이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전남 여수시와 한국해양소년단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30일 시에 따르면 내달 2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박명수, 걸그룹 원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해상에서 펼쳐지는 플라잉보드 공연 및 불꽃 축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또 5일 오전 9시부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해
전남 광양시가 기후변화로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하고 알찬 방학과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8월 광양여행코스를 추천했다.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 전천후 문화공간과 청정 백운산자연휴양림,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를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를 구성했다.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인서리공원-즐거운 미식-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선샤인해변공원 등을 잇는 코스다.문화예술플랫폼으로 안착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영원·낭만·꽃’전을 통해 시공을 넘어 인간의 삶과 떼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