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사회에서 교육은 교사 강의 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배운 지식을 암기만 잘 하면 훌륭한 인재로 대우 받아 왔다. 하지만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풀리는 문제는 거의 없고, 남과 같은 생각으로는 인정받을 수가 없다. 내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이 동시에 중요한 사회가 된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교육에서도 개별화 교육, 적시 학습(just-in-time learning), 집단지성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여수시 여남중고등학교(교장 정규문)가 이러한 교육 목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에 주력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수업혁신 연수, 컨설팅 장학, 1교사 1 수업혁신 연구 발표, 교사 독서 토론, 전남 수업 나눔 동아리, 주제 중심 공개 수업, 좋은
여수시립 연등어린이집(원장 김태숙)은 최근 ‘주민자치센터 공무원과 함께 하는 여수이야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연등어린이집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서재풍 여수시 충무동장을 비롯한 공무원 2명은 연등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주민자치센터에서 하는 일과 충무동 소재 유적지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충무동의 역사적인 보물이나 유적 등에 대해서는 사진, 그림자료 등을 준비해 옛날이야기 형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서재풍 동장은 “역사 유물이나 보물 설명이 아이들에게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있는데 사진과 그림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니 재미있어 했다”고 말했다.김태숙 원장은 “이번 주제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수를 사랑하고 지역을 사랑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을 심는 마음
전남대와 여수대가 통합된 지 12년이 됐지만 여수캠퍼스 입학생 수가 감소하는 등 되레 지역 교육환경이 붕괴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과 함께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의 역할이 미약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여수 시민으로 구성된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위원장 배석중, 이하 위상회복추진위)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캠퍼스에 진학한 지역 학생은 69명으로 입학정원 746명의 9.2%에 그쳤다. 2005년 통합 이후 2008년 240명이 입학해 전체 정원(1002명)의 24%를 차지했으나 10여년 만에 진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지난해 여수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90.4%는 외지 대학으로 진학했다. 지난해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은 3598명으로, 이 중 대학 진학생은 2393명이었다. 전남대
여수고등학교(교장 윤철수)가 지난 24일 전남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64회 전남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학교 표창과 더불어 특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2팀이 수상하는 등 참가 학생 17명 모두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전람회에서 기다슬·차은산·한원표 학생이 발표한 작품 ‘식물성 오일 및 식물 표면 구조를 적용한 종이의 방수성 향상에 관한 탐구’(지도교사 문샛별)는 특상을 받아 오는 8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이와 함께 식물 분야에서 이찬영·신수현·장현수·정유빈·강현준 학생이, 환경 분야에서 강태경·정동건·정하림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김선민·최지원·최현수 학생이, 환경 분야에서는 양승준·김인우·나은성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특상을 받아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여수시립 연등어린이집(원장 김태숙)은 최근 경찰관들과 열린 어린이집 프로그램인 ‘우리 함께 day’를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여수경찰서 광무파출소 소속 경찰관 4명은 이날 일일교사로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교육과 성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이 끝난 후 아이들과 식사를 함께 한 일일교사 경찰관은 “아이들에게 경찰관이 하는 일과 안전한 생활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이런 행사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태숙 원장은 “어린이집이 단순 보육을 넘어서 이웃 주민과 학부모와의 상호 유기적 관계를 통해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와 그 가족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여수시립
여수시립도서관이 제54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도서관주간은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로 쌍봉·현암·환경·돌산·소라·율촌 등 6개 시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먼저 쌍봉도서관에서는 12일 ‘작은도서관을 말하다’를 주제로 아카데미가 열린다. 강사는 박소희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이다.14일에는 어린이 뮤지컬이 열린다. 청소년 수련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오즈를 찾아서’가 공연된다. 관람신청은 내달 4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또, 같은날 플래시몹 방식으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 모여 책을 읽는 ‘책, 함께 읽어요’ 책 읽기 캠페인도 펼쳐진다.환경도서관에서는 17일 오후 시 낭송과 책 소개, 작은 음악회, 별자리 관측을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는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고장 역사 탐구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GS칼텍스는 지난 23일 여수시 소호동 GS칼텍스사택클럽하우스에서 ‘2018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2010년부터 GS칼텍스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알려졌다.여수 지역 40개 지역아동센터 중 매년 10곳의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2018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수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관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자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내고장
여수지역 중·고등학생 교복 나눔마당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다.19여개 중·고교로부터 교복 상·하의, 와이셔츠, 블라우스, 조끼, 체육복 등을 기부받아 선별 및 세탁 과정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문화공연,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및 청소년기관·단체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한다.또한, 여수산단 12개 기업이 희망날개 교복나눔 전달식을 갖고 사회배려계층 신입생 청소년 410여명에게 새 교복을 전달한다.교복나눔을 통해 벌이들인 수익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다시 쓰여진다.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여수국가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여수YMCA와 국제와이즈멘 여수진남클럽
여수시립 연등어린이집(원장 김태숙)은 지난 19일 여수시 연등동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연등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의 조부모 40여명을 모시고 무료 시력검진 및 돋보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어린이집 아동 시력보호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이날 행사는 이노티안경 오림점(대표 서금일)과 순천 청암대 안경광학과(학과장 박성종) 교수가 후원했다.김태숙 원장은 “2018학년도 열린어린이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아동들에게 시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웃 어르신들과 소통의 기회가 돼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집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시력 이상 조기 진단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서금일 이노티안경 오림점 대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문지식을 나눌 수
年之計莫如樹穀, 十年之計莫如樹木 終身之計莫如樹人. 이것이 아마도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부르는 이유라 생각된다.지난달 23일 지진 여파로 초유의 수능 연기라는 악조건 속에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무사히 끝났다. 1주일 더 고생한 만큼 시험을 치르고 나온 학생들의 표정은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해야하는 대학별고사에 대한 부담감을 잠시라도 잊은 듯 평온해 보였다.이러한 고3학생들의 입시분위기는 자연스레 201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고2 학생들의 입시전략에 대한 수정과 보완에 대한 현실이 된다.2018 대학입시 서울소재 상위권대학의 수시 1차 합격생의 특징 중 하나는 진로·진학의 일관성이다. 입시의 일관성은 상위권 대학이 선호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성적 평가에 대한 중요한 기
여수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에 대한 차별과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여수지회와 한국장애인부모회여수지부, 여수장애인자립재활센터, 여수시재가장애인연합회,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지난 1일 여수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장애학생 차별과 학대 등 인권침해 실태를 전하고 재발 방지를 강력 촉구했다.김연식 여수교육장은 이날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월 여수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특수반 여학생이 교육도우미인 공익요원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학교 측은 경찰의 분리조치 권
여수구봉초등학교(교장 신용관)가 ‘마음가꿈·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학생 인성 교육은 물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 환경을 제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먼저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함께 만드는 스포츠·인성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배구, 축구, 뉴스포츠, 배드민턴 종목을 운영하는 스포츠 동아리는 지난 7월 7일 개최된 ‘교내 스포츠클럽의 날’에 학생들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펼쳤다.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발리통통’ 배구클럽은 지난 9월 열린 여수시 학생스포츠대축전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7560운동으로 체력을 다져온 정기훈 학생은 지난 9월 열린 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높이뛰기 1위를 차지했다. 스포
여수충무고등학교(교장 강숙영) 롤러팀(감독 김철영, 코치 최주철)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롤러경기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여수충무고 롤러팀 임소리(2년)·심수정(2년)·문지윤(1년) 선수는 여고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문지윤 선수는 EP1만M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전날 경기 도중 팔과 어깨 부상을 당해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하는 열정으로 메달을 획득해 기쁨을 더하고 있다.여수충무고 롤러팀은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 3000m 계주에서 1위, E1만5000m에서 2위를 차
제10회 여수평생학습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흥국체육관 일원에서 ‘두근두근 평생학습 10년, 새로운 길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열린다.여수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정보를 얻고,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먼저 34개 평생교육기관·단체의 체험·홍보부스는 축제기간 이틀 동안 운영된다. 한지공예, 탈·화살 만들기, 원예체험, 나무피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또 시민들이 한 해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닦은 댄스·사물놀이·악기연주 등 기량을 뽐내는 경연대회도 열린다.특히 시는 지역을 배우고 이해하는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 문해골든벨에 이순신골든벨, 여수사랑골든벨을 추가했다. 한글 퀴즈대회인 문해골든벨은 3일, 나머지는 4일 진행된다
여수공업고등학교 씨름 선수단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종목 7체급 중 5개 체급이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이번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남교육청 선수단은 46개 종목 538명의 고등학생이 출전했으며, 4개 종별(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에 3만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전국체육대회는 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여느 대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여수공고는 전라남도 고등부 씨름 대표로 출전해 개인전 경장급(70㎏) 이희현 선수(3학년), 용장급(85㎏) 김태하 선수(3학년), 역사급(100㎏) 유정훈 선수(3학년)가 각각 금메달을, 청장급(80㎏) 문현우 선수(3학년)
여남고등학교(교장 정규문)가 지난 18일 ‘4차 산업혁명과 대학입시’라는 주제로 여남중고등학교 동문회장인 김철민 에듀키 교육 입시 대표를 초청해 대입 성공 로드맵을 그렸다.이날 강사로 나선 김 대표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사회와 경제 전반에 융합돼 변화가 나타나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ICT)+정보기술(I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가 자동화로 대체돼 75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대신 “IT서비스 등 12개 업종에서 100만 개 일자리 증가가 예측되며 ICT 융합 직업, 안전 관련 직종, 서비스, 전문직, 의료, 복지 분야 등의 유망 직종에서
여수시 진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정형근)가 지역 관광 인재 양성을 위한 관광레저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성여고는 최근 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확대 사업비 5억 원을 지원 받아 여수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관광레저과를 신설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확대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해 4월 직업계고 진학수요를 충족시키고 고졸인력에 대한 인력 수급 불일치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직업계고 육성사업으로, 직업기초능력을 갖춘 현장의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해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이다.여수의 경우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관광분야 전문인력과 NCS 실무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이에 따라 학교 측은 관광서비스 지식과 외국어, 여행서비스, 식음료와 부대시설
여수삼일중학교(교장 이승종)는 지난 11일 학생회와 독도탐구 동아리 주관으로 ‘삼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는 영화 ‘귀향’의 OST인 ‘가시리’의 해금 연주(최동민 3학년)를 시작으로 소녀상 제작 경과보고, 학생회장 소감, 교사와 학생들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제막식에 앞서 김문길 전 부산외국어대 교수님의 위안부 문제를 통한 역사 인식을 주제로 강연회도 가졌다.주최 측은 “10월 11일이 UN이 정한 ‘세계 소녀의 날’로 아픈 역사지만 꼭 기억해야 할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위로와 추모를 위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삼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사업은 학생회가 주축이 돼 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도내 일선 학교 가운데서는 처음이다. 재학생
여수시 여남고등학교(교장 정규문)가 전남 일반고 교육과정 우수학교 TOP3에 올랐다.여남고에 따르면 ‘미래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세계 시민 육성 프로젝트’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와 진학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목포덕인고, 순천매산여고와 함께 2017 제15회 전국교육과정 우수학교 일반고 교육부 추천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여남고는 학생만족도 1위,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 통합학교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즐겁게 배우는 교육과정, 더불어 나누는 교육과정,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사제일촌 한 가족 즐거운 학교 만들기’ 등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즐겁게 배우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초 탄탄 학생 중심 디딤돌 학습을 강화했고, 징검다리 노트를
‘여수시교육발전협의회’가 지난 26일 시청 상황에서 위원 위촉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협의회는 지역 교육·경제 분야 전문가, 여수산단 관계자, 시민단체, 학부모, 시의원 등 다양한 계층 30명으로 구성됐다.시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여수시 교육발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여수시의회, 교육계, 학부모회, 교육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위원 추천을 받았다.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교육발전 방향과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여론 수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시는 협의회가 독립적인 위치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과 교육장이 맡고 있는 공동위원장을 민간위원 중에서 선발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