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전한 사회를 기원하는 행사와 함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해역 선상 추모식이 열렸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90명은 목포 해경의 협조로 경비함 위에서 학생 희생자 250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헌화와 묵념, 추도사를 했다. 이어 오후 2시 세월호 참사 10주기 목포기억식이 전남 목포 신항에서 유가족들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억식에는 박원이 국회의
경찰이 특혜 의혹이 제기된 여수시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16일 여수시와 진정인에 따르면 전남 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 2대는 약 5개월간 수사를 벌인 결과 제기된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는 것으로 종결했다.경찰은 지난해 11월 입지선정위원 A씨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5명과 제안 업체 2명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와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접수해 수사 해왔다.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여수시 자원회수시설 사업은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따라 202
뉴스탑전남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여수와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과 추모제가 열리는 목포 신항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전남 여수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10주기 여수지역 추모위원회'는 16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 정보 완전 공개와 추가 진상조사 실시"를 촉구했다.추모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10년 전 오늘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했다"라며 "그러나 아직도 제대로 진실을 규명하지 못했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했다"라고 밝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와 해양환경 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모집에 나선다.1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2주간 해양 오염물질의 불법적인 배출을 감시하고 취약 해역 감시망 구축을 위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 민간 단체의 회원과 경력이 있는 사람 ▲해양환경 관련 연구,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수산업 협동조합(중앙회 임직원 포함) 직원과 어촌계장으로서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5년 이
전남 여수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돌산 죽포리 돌산갓고을센터 일원에서 돌산갓고을한마당 '갓섬 피크닉'을 개최한다.알싸한 특유의 맛을 지닌 여수의 첫 봄갓 수확을 맞아 '"톡톡" 봄이 왔는갓'!이라는 슬로건 아래 돌산갓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돌산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 시민 주도형 축제로 돌산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주 행사로 돌산갓고을센터 잔디밭과 돌산 방죽포 솔밭, 덕개천 풀밭에서 갓섬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갓섬피크닉과 '꼬랑길따라․해변길따라'
전남 여수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내일이 행복한 여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이라는 주제로 '제17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4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 및 기후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활성코자 민관산학 공동으로 추진된다.첫째 날 18일에는 상공회의소에서 정연경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 방향'의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같은 날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교통문화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19일에 오전에는 '지
전남 순천시가 순천시티투어 5월 기획 코스를 운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티투어 버스타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순천, 봄순천'이라는 주제로 순천의 낮뿐만 아니라 밤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선보인다.또 5월 기획투어에 야간 코스 '정원의 밤'을 신규 운행한다. 셋째·넷째주 토요일에 순천역에서 18시에 출발해 야간개장하는 순천만국가정원부터 아랫장야시장까지 가보는 코스다.우주인이 착륙한 다리를 형상화한'스페이스 브릿지', 노을정원에 들어선 '두다하우스', '수상퍼레이드' 등 밤에만 볼 수 있는 정원의 야간콘텐츠와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할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중앙동을 시작으로 15일 '시민과의 열린 대화'대장정에 나섰다.이날 오전 10시 중앙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한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김영규 여수시의장, 서대현, 강현태, 진명숙 도·시의원 등 중앙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정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동을 시작으로 6월 3일 화정면에서 마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수시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시민들은 요구사항은 대부분 생활 속 민원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고소동 주민 송모씨는 "중앙동은 관광객도
전남 여수시 문화원이 그동안 진행한 일부 사업과 관련해 전, 현직 일부 이사들과 관계자의 보조금 횡령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전남 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문화원이 각종 책자발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편찬위원들이 과도하게 부풀려진 집필, 교정비 등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15일 밝혔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여수시 문화원은 지난 2020년 12월경 '마을 유래사' 편찬 사업을 1억 4000만원을 들여 진행했다.당시 문화원은 책자발간을 위해 15명의 편찬위원회를 구성했다. 편찬위원회는 원고집필진 6명, 교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전남 여수 죽림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지난 12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공공분양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여수 YMCA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3일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세월호 기억식과 추모식을 개최했다.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세월호 참사 이후 어른들이 아닌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월호 참사를 알리는 내용으로 기획됐다.여수 청소년과 YMCA 회원 등이 참여한 이날추모행사는 우도풍물굿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묵상집낭독, 오카리나앙상블 예울의 추모공연, 추모 발언, 합창공연 등이 진행됐다.시민참여 추모 부스에서는 기억의 나무 약속메세지 적기, 천 개의 바람개비 만들기, 종이배·펄러비즈리본
전남 순천시가 '스페이스 브릿지'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7일만에 관람객 21만 명을 돌파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 꿈의다리를 리뉴얼한 '스페이스 브릿지'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기존에 설치됐던 강익중 작가의 '꿈의다리'는 컨테이너박스를 재활용한 작품으로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누수, 탈각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했다. 또 지속적인 야외 노출로 색바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작품성 훼손에 대한 우려 역시 함께 제기됐다.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날로
여수해양경찰서가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을 모집해 안전 시설물 점검과 구조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는 연안안전지킴이 선발 체력·면접시험을 진행했다.1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경찰서 1층 대강당에서 연안 안전지킴이 모집을 통해 지원한 서류심사 합격자 총 16명을 대상으로 체력과 면접 평가를 했다.서류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개인별 문진 및 혈압측정을 시작으로 ▲양손의 절대 악력 ▲30초 동안 앉았다 일어서기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순으로 체력 검정이 진행됐고 합격자만 개별 면접이 이뤄졌다.개별 면접에는 연
전남 여수시가 지난 2월 26일부터 시행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거주요건을 폐지'했다.이에 따라 12일부터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 요건은 '폐지'되며 기존 소득·자산 요건은 유지된다.'청년월세 2차 특별지원'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역 내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1년간 최대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19세~34세 이하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소득․자산 요건은 ▲청년 단독가구 소득
전남 여수시가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여수 실현을 위해 제7기 시민감사관 40명을 위촉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제7기 여수시 시민감사'관은 건축‧토목‧산업안전‧환경‧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과 읍면동 대표 시민감사관 27명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2년간 읍면동 종합감사, 민관합동 기동감찰 등에 참여해 ▲시민불편사항 발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제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개선 건의 ▲대형공사장 현장감사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제보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시
전남 순천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 남수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7월 26일에 개최될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양궁부(감독 임동일)의 남수현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2005년생으로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올해 순천시청에 입단한 남수현은 양궁의 지역 꿈나무에서 세계무대로 진출해 실력을 펼칠 기회를 안았다.시 관계자는 "선수가 흘린 땀방울이 보여준 결실"이라며 "열심히 훈련해서 세계에
전남 순천시가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예방을 위해 '순천 살핌 앱'을 도입하고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11일 시에 따르면 '순천 살핌 앱'은 지정한 시간(최소 12시간) 이상 휴대전화 사용이 없을 때 사전 등록된 다수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안전 확인 문자가 발송되는 서비스이다.특히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앱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순천 살핌 앱'을 검색해 설치한 뒤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고독사는 노인층뿐 아니라 치매, 중증질환, 장애 등의 다양한 위기 요인으
전남 여수시가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섬 지역 고등학교 기숙사생들에게 조식비와 여객선 운임비를 지원한다.11일 여수시에 따르면 교육환경이 취약한 섬 지역 고등학생 교육복지 증진을 위함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경비를 지원한다.여객선 운임비는 현재 섬 주민의 운임료 1000원을 준용, 차액분을 교육경비 내에서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한다.또 관내 유일한 섬 지역 고등학교인 여남고등학교 기숙사 입사 학생들에게 성장기 체력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1:1 대응해 조식비를 지원한다.김종원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지
전남 여수시가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운영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평일 오전 11시(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5분간 운영된다.특히 올해에는 스윙 무빙 노즐을 신규로 설치해 더 화려하고 역동적인 분수쇼를 선사할 예정이다.최신가요․인기드라마․영화OST를 포함한 총 20곡의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12종류의 분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운영에 앞서 시는 음악프로그램 최신가요 10곡을 추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여수국가산단 내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여수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지역 과학 인재 육성에 나선다.11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23년도에 처음 시행한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수산단·LG화학 여수공장 견학을 통해 지역의 대표 기반 산업인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고교 동문 선배와 진로·취업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LG화학 여수공장은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결과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