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인 일림산에서 '제20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일림산은 산이 깊어 숲속에 들어가면 해를 볼 수 없는 산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다. 호남정맥이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해발 667m의 명산으로서 5월 초 약 150ha의 연분홍빛 철쭉과 드넓은 차밭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이번 행사는 일림산 정상에서 보성군의 발전과 군민 화합 및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례를 시작으로 숲속음악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10일 오후 7시경부터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여수갑,을 선거구를 한 장소에서 개표했다. 이날 개표 현장은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이번 여수지역 유권자는 총 23만 4412명, 투표는 15만 7212명이 참여해 6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여수갑 유권자 12만 250명 중 8만 2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무효 2295표 기권 4만 230표로 집계됐다.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 6만 9092표. (88.89%),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 8633표. (11.1%)로 집계됐다.
전남 여수 거문도가 국가등록문화재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등록 예고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삼산면 거문리 35 외 104필지 (2만 6610㎡)로 거문도 사건 등 여수지역 해양 도시 근대생활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또 영국군이 머물렀던 거문도 내항, 근·현대기 상가주택, 영국군이 개발한 큰 샘, 근대 의회의 역사를 알려주는 구 삼산면 의사당 등 그 당시의 마을 평면이 현재까지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역사·문화·생활·건축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특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시민과의 현장소통을 위한 50일간의 '시민과의 열린 대화' 대장정에 나선다.11일 시에 따르면 소통행정을 강조해 온 정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열어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건설하겠다는 방침이다.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5일 중앙동에서 시작으로 6월 3일 화정면을 끝으로 27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정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질문을 받고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허심탄회하고 폭 넓은 의견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산업부가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남도,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대불국가산단에 2024년부터 3년간 332
4.10 총선 전남 여수 지역 개표 결과 정권심판론의 바람속에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수갑 주철현 후보와 여수을 조계원 후보가 압승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여수갑 선거구는 총 투표수 8만20표 가운데 주철현 후보가 6만9092표를 얻어 88.89%의 득표율을 기록해 8633표, 11.1%에 그친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를 큰 표차로 제치며 당선됐다. 무효표는 2295표였다.이에 따라 그동안 갑,을 정치권의 갈등으로 인한 분열됐던 지역이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 계기로 이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검사장 출신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여수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조계원 후보는 10일 "여수시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절대 잊지 않고 다시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조 후보는 "여수시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윤석열 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또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여수 정치문화를 청산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겠다"라며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청산하고 쇄신하겠다"고
제22대 국회의원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압승으로 당선됐다. 주 후보는 10일 개표결과 저녁 10시 30분 현재 개표율 78.1%로 89%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주철현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으로 이번 총선에서 압승했다"며 "나라와 여수를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이어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재선의원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이재명 대표와 함게 호남민주정권 창출의 선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수을 조계원 당선인과 상생협력해 하나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야당 압승이 예상된 가운데 여수시 갑,을 선거구 역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와 조계원 후보 모두 압승이 예측됐다. 10일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여수갑 주철현 후보는 88%의 높은 득표율이 예측됐다. 조계원 후보 역시 69.6%로 무소속 권오봉 후보 꺽고 압승이 예측됐다.여수갑 주철현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에서 당원과 지지자 70여명이 함께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민주당 압승 예상 결과가 나오자 환호했다. 국민의힘 후보 승리가 예상되는 결과가 나오자 탄식과 아쉬움을 전했다
제22대 총선이 1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여수지역은 갑,을선거구중 갑선거구는 민주당 주철현 후보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을선거구는 민주당 조계원 후보아 무소속 권오봉 후보간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총선을 하루앞둔 9일 을선거구 시민들은 어떤 후보을 선택하고 있는지 여수시 봉계동과 소라면일대 현장취재를 통해 들어봤다.을선거구는 민주당의 정권심판론과 지역 인물론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정권심판론이 우세하다. 하지만 인물론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 읽힌다. 사전투표를 하지
올해 20년 차 택배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이인숙 (59.여) 씨.그는 택배 일을 하면서 새벽 시간과 퇴근 후 짬을 내서 진보당 여찬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론 자원봉사 선거운동을 한다.이씨는 매일 새벽 4시 30분 일어나 교회로 향한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오전 7시 여찬 후보 선거운동을 돕는다. 아침을 운동원들과 함께하고 9시경 택배 물류 창고로 향한다, 이때부터 택배기사로서 본 업무에 들어간다. 이후 오후 5~6시경 일을 마치고 여찬 후보 유세장을 찾아 다시 선거운동에 나선다.힘에 부칠 것 같은데 언제가 얼굴엔 환
전남 여수시가 오는 15일부터 관내에 무단방치 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견인 조치를 추진한다.8일 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는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되고 있지만 무분별한 통행과 무단방치로 인해 시민들이 안전사고 위험과 보행 불편 등을 유발하고 있었다.이에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민원 접수를 통해 무단방치 전동킥보드 견인을 실시한다.견인은 무단 방치 위치 상 1시간과 2시간 유예가 가능한 구역으로 나뉜다. 1시간 유예구역은 ▲횡단보도 ▲버스 정류장 ▲점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첫 주 관람객이 21만을 돌파했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에 주말을 맞아 관람객이 대거 몰렸다. 시는 개장 첫주부터 21만 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2023정원박람회의 대박 신화가 재현되고 있다는 평이다.주말 6~7일 개장 2일간 입장객 수는 12만 명을 기록하고 개장 첫 주 관람객이 21만을 돌파했다.이는 정원도시를 넘어 정원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시가 국가정원에 AI와 문화콘텐츠를 덧입혀 관람객을 사로 잡겠다는 전략이 맞아떨어진 셈이다.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여수소방서가 건조한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서 봄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지난 3년(2021~2023년)간 여수에서는 67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중 봄철 화재는 213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31.4%를 차지했다.봄철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 120건(56.3%), 전기적 요인 40건(18.7%), 기계적 요인 38건(17.8%) 순이다.봄철은 낮은 습도, 큰 일교차로 인하여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질 수 있기에 간과해서는 안된다.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봄철
전남대학교가 AI기업과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8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 BK21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 인공지능융합연구소는 공동으로 지난 1일 학내 스토리움에서 '2024 산학협력 미니클러스터'를 갖고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와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또 연구 분야 또는 기업 소개를 통해 산학 간 이해를 높이는 한편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김수형 연구부총장은 "전남대는 앞으로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학교 정보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정보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정보업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학내망 장애처리 방법 등 학교 정보업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또 학생 및 학부모 개인정보 수집 시 유의사항과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이행사항 등을 안내하고,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강화를 당부하였다.박진오 행정지원과장은 "학생 및 교직원의 소중한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소속 교직원의 인식 강화 및
4.10총선을 하루 앞두고 무소속 여수을 권오봉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권 후보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공천과정을 바라보며 실망한 시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동시에 저를 향한 뜨거운 지지도 곳곳에서 느끼고 있다"고 고무된 분위기를 전했다.10일 본투표 적극 참여를 독려한 권 후보는 "언제까지 우리 여수는 정당이 정해준 후보를 선택해야 하느냐"면서 "윤석열 정권심판도 능력이 있어야 할 수 있다"고 인물론을 강조했다.권 후보는 "이제는 바꿔야 한다. 여수시민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 정당이 정해
4.10 총선 광주·전남 출마자 중 28세 최연소로 출마한 여수을 진보당 여찬 후보. 진보 정당의 씨가 마른 여수에서 진보의 씨앗을 뿌릴 수 있을 것인지. 그가 진보 정당과 청년 정치의 홀씨가 되어 여수에 흩뿌려지고 있다. 여찬 후보의 선거운동 하루를 함께 했다.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6시 40분경. 여수시 무선 고인돌 사거리. 기온이 오른다는 일기예보와 달리 쌀쌀함에 몸이 스스로 움츠려진다. 여찬 후보 유세 차량이 선거운동원을 기다리고 있다.정각 7시 여찬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하나둘씩 차량으로 모여든다. 어느새
4.10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수을 선거구가 민주당 조계원 후보와 무소속 권오봉 후보의 양자 구도로 형성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조계원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권오봉 후보에 대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권오봉 후보는 민주당 불공정 경선과 인물론을 부각하며 조계원 후보과 날선 공방을 주고 받고 있다.조 후보는 "4월 10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이재명 민주당과 함께 새롭게 대한민국을 세워야 한다"며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끝내야 한다. 우리의 선택은 첫째도 민주당, 둘째도 민주당, 셋째도 민주당"이라고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수을 민주당 조계원 후보와 진보당 여찬 후보 선거캠프 선거운동원들이 '플로깅' 선거운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두 후보 캠프는 선거 시작과 함께 환경보호와 선거운동을 동시에 진행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길거리 쓰레기도 줍고 선거운동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시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조계원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선거운동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이뤄져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고 다닌다"며 "깨끗한 여수를 만들려고 동참하는 선거운동원들의 진심을 시민들이 알아주실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