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서남권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조선 및 해상풍력 특화산단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2022년 전국 산단 대개조 사업' 공모에 '전남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이 최종 선정돼 추진한다.도는 영암 대불국가산단·삼호산단, 해남 화원산단, 목포 삽진산단 등 총 4개 산단에 오는 2023년부터 3년간 3,619억원을 투입해 25개 사업을 진행한다. 서부권 산단을 지능형 디지털 혁신산단으로 전환하고, 친환경 조선 및 해상풍력 특화산단으로 고도화한다. 저탄소 그린산단
전남 여수시가 지역 농특산물로 육성 중인 ‘여수 옥수수’ 상품개발 창업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옥수수 가공제품 다양화를 통한 판로 확대 및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옥수수 상품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신청 자격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 여성, 귀농인으로 여수 옥수수(삶은 옥수수알, 분말 등)를 활용해 상품개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기창업자(1년 이내)다.지원을 희망하면 이달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섬섬여수옥수수 향토사업단’ 이메일(yeosucorn@naver.com)로 신청하면 된
포스코가 1조 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에 연간 생산 30만톤 규모의 전기강판 공장을 짓는다. 2025년 공장을 가동하면 전기강판 생산능력은 113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22일 광양제철소에서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과 현대차·기아, 삼성전자, LG전자 등 고객사와 시공사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전기강판은 규소(Si)가 1~5% 함유된 강판으로, 전자기적 특성이 우수하고 전력 손실이 적어 주로 전동기
전남도가 여성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재정·경영 환경이 열악한 여성 소기업에 업체별 1000만 원의 마케팅 사업비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여성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있고 상시 고용 인원이 5명 이하여야 한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5월 중에 12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기업에는 브랜드 진단, 홍보마케팅 전략 등 컨설팅 지원과 제품 디자인 개발, 누리집 제작, 쇼핑몰 구축 및 온라인 유통망과 연계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배후단지 유치를 위한 광양항 동·서측 배후단지 확충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내년 사업을 시작해 2024년 완공한 뒤 기업에 공급할 방침이다.광양항 동·서측 배후단지 확충사업은 입주기업 수요가 증가하면서 녹지, 주차장 등 유휴화(21만㎡)된 부지를 물류 부지로 활용함으로써 용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다.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착공해 2024년 물류 부지를 입주기업에 제공한다.공사는 입주 예정 기업, 인근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
전남도는 최근 4년간 목포 대양산단과 순천 해룡산단, 나주 혁신산단, 광양 신금산단, 담양 일반산단 등 10개 단지 분양률이 80%를 초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분양률이 저조한 일반산단과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유치 인센티브가 실질적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도에 따르면 기업 유치를 위해 분양률 50% 미만 일반산단·농공단지 입주기업에만 지원하던 입지보조금 지원 대상을 2019년부터 분양률 80% 미만 산단에 확대 적용해 더 많은 투자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했다.최근 4년간 도와 시군은 448개 투자기업에 도비 4
전남 여수지역 제조업체들이 올해 2분기 경기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는 관내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97.1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이는 기업경기 체감지수 기준 값(전 분기대비 다음 분기의 기업경기 체감이 동일함을 의미하는 기준값)인 100보다 작아 부정적인 결과지만 1분기 88.4보다 상승한 수치다.석유화학 관련 업종은 1분기 94.7보다 2.5 상승한 97.2, 일반제조 업종은 1분기 80.6보다 16.3 상승한 96.9로 나타났다. 증가 폭의 차이는 있
전남 순천, 구례, 보성지역 제조기업들이 생산비용 증가와 코로나 여파 지속에 따른 내수 침체 등으로 올해 2분기 경기가 지난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조사됐다.순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순천·구례·보성지역 주요 제조업체 60곳을 대상으로 2분기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체감경기가 지난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 46%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경기전망지수(BSI)는 '96'으로 기준치인 100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으나 도내 평균 지수 '90'보다 높게 집계됐으며 매출액(104), 설비투자(108), 공장가동여
전남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거래선 단절 등 수출피해를 입은 기업에 해상운임비 10%를 지원한다.도는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긴급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비 2억 원으로 연말까지 20여 기업에 최대 1000만 원씩 바우처로 지급한다.신청대상은 본사나 공장이 도내 있고 전년도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발생 이전인 올해 2월 24일까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에 공산품을 10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실적을 가진 기업이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 지원사업 신청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전
전남 광양시는 주택보증공사(HUG)에서 지정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지정된 후 3개월 만이다. 2020년 12월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시에 따르면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요건 중 1개 이상이 충족되면 지정한다.시는 지난해 12월 미분양지역으로 지정될 당시 미분양 세대는 2021년 9월 439세대였으나 10월에 와우지구 신규아파트 1개 단지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전체 1,335세
전남도는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도약과 대한민국 제1 체류관광지 기반 구축 등을 위해 5년간 3조1,784억 원을 투입하는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2031년)과 연계 추진한다. 전남권 관광개발계획 연속성을 확보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대 목표 8대 전략 64개 핵심사업을 정했다.'동북아 해양관광중심지 도약'을 위해 남해안 복합관광 거점조성 8개, 체험형 해양·생태관광 발굴 11개 사업을
전남 여수지역 기업체들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경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수상공회의소는 23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여수지역 18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지역 기업 현장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률은 30.6%이다.조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해 경영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87.7%에 달했다. 이중 상당히 우려 56.1%, 다소 우려 36.1% 등이다.5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안전보건담당 임원 등을 안전보건 업무 책임자로 지
전남 여수시가 23일 전라남도, 퓨리오젠(주), 휴켐스(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권오봉 여수시장, 김영록 전남도시자, 퓨리오젠 변장웅 대표이사, 휴켐스 이건호 대표이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진만 본부장이 각각 서면으로 체결했다.퓨리오젠은 600억 원을 투자해 월하동 일원에 항체 치료제, 단백질 의약품,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레진을 생산하는 공장을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휴켐스는 25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 인근 부지에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하는 연간 40만 톤 규모의 질산과 30만 톤
전남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뷰티상품이 억대 소득을 달성하고 있다.여수시 등 9개 시군의 17개 업체가 농특산물에서 원료를 추출해 만든 천연오일, 에센스, 수분크림, 입욕제 등 39종의 뷰티상품이 국내 뷰티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추출 원료는 △여수 동백나무·불수감 △순천 고들빼기 △광양 매화꽃 △담양 대나무·죽순·청태전·흑미강 △고흥 유자씨·유자껍질 △보성 녹차·백수오·금화규 △장흥 어성초·자소엽·산돌배잎 △완도 황칠 △진도 울금 등이다.2011년 여수에서 창업한 김광진 ㈜엘엔케이네이처 대표는 여수시와 공동으로
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은 18일 국내 처음으로 정원 관련 원스톱 판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시민, 생산농가, 소상공인 등이 참석해 기념수와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가든마켓은 정원수공판장과 야외판매장, 실내판매장, 쉼터 등 대규모 판매시설을 갖췄다. 정원수 공판장은 정원수 실시간 경매를 통해 지역 정원수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생산자 판로를 지원한다.또 온·오프라인 경매로 정원수와 묘목을 유통하고 정원수 생산 기술을 지원한다. 정원수 표준화와 정원수 품질인증을 담당하는 정원수 유통 종합정보센터로 운영된다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222만TEU 달성을 위해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를 수립,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는 수출기업 선복 지원, 환적 물동량 증가, 1개 선사 1개 신규서비스 유치, 터미널 운영사 목표 설정 등 4대 개편 방향에 따라 총 60억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이번 제도 특징은 북미 등 수출 선복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환적 증가에 대한 보상, 신규항로 인센티브(신설)를 통한 항로 연계성 강화, 운영사 목표 물동량 현실화 등이다.공사는 지난해 12월 박성현 사장 취임 후 국내 최대항만
전남 순천상공회의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시행 공모를 통해 9개 사업이 선정돼 전남도와 순천시 등으로부터 예산 28억여 원을 확보했다.올해 진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율촌·해룡산단 통근버스 임차 지원 △율촌·해룡산단 근로자 기숙사 지원 △순천형 운송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율촌·해룡산단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은 근로자 출퇴근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버스 4대를 평일 출근 2차례, 퇴근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4주간 비정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 GS칼텍스(대외협력부문장 오문현),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교장 이상용)는 10일 오전 10시 상의 회의실에서 석유화학고 비정규 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형 교육을 지역 학생들에게 지원해 인재 채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GS칼텍스 직원이 강사로 나서 여수석유화학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4주간 14주간 비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된 ‘6시그마를 활용한 석유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국내 첫 전 영역(안벽, 이송, 야드) 자동화항만을 조성하는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총사업비 6,915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공정은 항만자동화장비 제조·설치, 기반공사, 각종 용역(설계,감리) 및 부대비 등이다.공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주관 대형공사 입찰 방법 심의를 통해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 기반공사 진행이 결정됨에 따라 이달 중 기초자료조사 용역을 발주한다. 용역을 통해 정밀 설계 및 적정
전남도는 ㈜포스코케미칼이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공장을 짓는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날 광양시청에서 포스코케미칼과 6,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광양지역 소재 산업단지 20여만㎡ 부지에 연간 10만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구축하며 14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이차전지 용량과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혼합한 물질이다. 전구체 1㎏에 리튬 0.5㎏을 더하면 양극재 1㎏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