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러시아 경제제재로 어려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인구 1억 명인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소비심리가 꾸준히 성장하는 신흥 소비시장이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에 따른 아세안 진출 전초기지다.모집 대상은 지난해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전남도는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정도를 감안해 15개 사 내외를 선정해 5월 중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하도록 주선할 계획
전남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에 정유·석유화학 업종의 호조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여수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1년 4분기 여수지역경제동향보고서’를 보면 여수산단의 지난해 4분기 생산 실적은 21조 4231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 분기 기록한 20조 1864억 원보다 6.1% 상승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2조 2222억 원보다는 무려 75.3%가 늘어난 수치다.수출 실적도 92억 2600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 44억 7700만 달러에 비해 106.1% 증가했다. 전 분기 8
전남 순천시는 생태경제도시 순천을 목표로 1만6,000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 신산업, 친환경, 계층별 맞춤형, 순천형 일자리 등 4개 분야 정책에 행정을 집중할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순천시 경제활동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전년 대비 각각 5,400여 명, 1.8% 증가하는 등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다.시는 이러한 경제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완전한 회복을 위해 4대 정책으로 1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 지표로 삼아 일하기 좋은, 일하고
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의 ‘2022년 지역혁신프로젝트’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국비 34억 원을 확보, 양질의 일자리 늘리기 원동력을 마련했다.이 사업은 고용부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종합적인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을 지원한다.전남도는 10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4억 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11억 원을 보태 총사업비 4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목표는 18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다. 주요 사업은 ▲촘촘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포스코가 2일 포스코홀딩스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의 물적분할 안이 통과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1968년 설립 이래 54년 만에 지주사 체제로 탈바꿈하며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는 사내에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최 회장은 "오늘은 포스코 역사에서 제2의 창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포스코홀딩스의 출범은 지난 반세
포스코그룹은 7,500억 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에 LNG터미널을 증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 합작사인 엔이에이치는 이날 전남도와 '광양 LNG 터미널 구축'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록 전남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 신은주 엔이에이치 대표 등이 참석했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이번 합작투자는 수소 사업 전략과 연계해 터미널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며 "광양 LNG 터미널이 전남 미래산업
여수시가 16일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신청’을 받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식품위생업소의 안전한 식품 제조환경 조성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 자금 및 임대료‧인건비 등 운영자금을 저금리(1%)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융자 대상은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위생 관리시설 및 위생 설비시설 개선을 위해 자금을 필요로 하는 영업자이다. 다만 단란‧유흥주점은 화장실 및 주방 개선자금만 융자가 가능하다.또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거나
전라남도는 2021년 수산물 생산이 192만 톤, 3조 746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332만 톤)의 58%, 생산액(7조 9281억 원)의 39%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국가통계포털(KOSIS) 어업생산동향 집계 결과 전년보다 생산량은 4만 7195톤이 늘었고 생산액은 1855억 원이 증가했다.전남의 수산물 생산량은 전남을 제외한 15개 광역시․도의 수산물 생산량 합계보다 많아 명실상부 수산 1번지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어업별로는 양식어업이 전년보다 4만 7248톤 증가한 174만 7794톤(1조 9113억 원), 어선어업은 5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도 2021년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2억 7천800만 달러)보다 9.8% 늘어난 3억 500만 달러를 넘기며 최근 5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4일 전남도에 따르면 수출 주요 국가별로는 일본 1억 1400만 달러(37%), 미국 9200만 달러(30%), 중국 2천300만 달러(7.5%), 러시아 1500만 달러(5%), 캐나다 1100만 달러(4%) 등으로 5개국이 수산물 수출의 84%를 점유했다.특히 수산물 수출액의 67%를 점유하는 효자품목인 김은 미국·일본 가정 내 김 가공품 수요 증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해 광양항 배후부지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98만TEU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 70만TEU보다 41% 증가한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부산항, 인천항 등 주요 항만배후부지 물동량이 소폭 상승에 그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항만배후부지 이용률 확대,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한 적극적인 운영 애로사항 해소로 국내 최고 물동량 증가율을 실현했다.대형선사 항로 변경, 미국 항만 하역 대란 등 세계적인
여수지역 기업의 80.0%는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설 연휴 휴무 실시 질문에 94.5%의 업체가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는 지역 내 186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여수지역 기업체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5.5%가 실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 해 휴무실시 비율(85.4%)에 비해 9.1% 증가한 수치다.설 연휴 휴무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한 업체의 휴가 일수는 5일 이상(73.0%), 4일(13.5%), 3일(13.5%)
전남도는 지난해 수출액이 42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지역 수출액은 2012년 419억 달러 달성 이후 2016년 278억 달러, 2018년 366억 달러 등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전년(271억 달러)보다 156억 달러(57.6%) 증가했다.품목별로는 전남의 최대 수출품인 석유화학제품이 169억 달러로 전년보다 53.2% 증가한 것을 비롯해 석유제품 113억 달러, 철강 제품 79억 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59.5%, 124.9% 늘었다. 화물선, 비료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최근 언론인과의 정책간담회에서 10여년째 방치되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항만공사가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전남 광양시의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광양시의회는 "항만공사 주도의 박람회장 사후활용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광양시의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당초 설립목적과 상관없는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주체가 돼 해양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다"며 "항만공사가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주체가 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지난 13일 여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에 입항하는 유럽항로 신규 투입 선박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도선료를 최대 30%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선사는 연간 최대 2억4,0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공사는 이날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여수항도선사회와 광양항 유럽 컨테이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도선료 할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광양항에 입항하는 유럽항로 신규 투입 선박이다.그동안 광양항은 높은 입출항 난이도를 이유로 13만톤급 이상 대형 선박에게 할증된 도선료를 부과해왔으며 타 항만에 비해 긴 도선거리가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 일자리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여수지청은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 위탁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9일 2022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위탁운영을 위한 약정에 이어 지난 14일 청년 일자리 사업 구축에 나섰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신입으로 입사하는 청년의 장기근속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경력 형성과 목돈마련의 형태로 1200만원의 만기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우선지원 대상 기업이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에 아프리카 노선을 신규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최대선사인 머스크사 소속인 머스크 아이요(MAERSK IYO)호는 최근 중국 칭다오항을 출항해 이날 광양항에 첫 기항 했다.머스크 아이요호는 광양항을 거쳐 상하이·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항만을 거쳐 테마, 로메, 오네, 코토노우, 왈비스베이 등 서아프리카 주요 항만을 기항한다.머스크 아이요호는 4,6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하며 광양항에서는 500TEU를 처리한다. 공사는 신규 노선 개설로 연간 2만TEU의 신규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전남 율촌산업단지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을 통해 기술·인력 보호와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 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포스코케미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
전남 여수지역 기업들은 올해 1분기 경기전망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예측했으나 정유·석유화학 업종의 급격한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여수상공회의소가 6일 지역 내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전망치를 내놨다. 응답률 37.1%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88.4’로 조사됐는데, 이는 기업경기 체감지수 기준 값(前 분기 대비 다음분기의 기업경기 체감이 동일함을 의미하는 기준 값)인 100보다는 작은 값으로 ‘부정적’인 결과다.석유화학 연관업종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덕례(덕산)지구 난개발을 막고 계획적이고 효율성 있는 토지이용계획을 세우기 위해 도시개발방안 수립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2025년까지 개발행위가 제한된다.덕례(덕산)지구는 인근 순천시와 맞닿아 있는 곳으로 덕용로(반송재~한려대~용강리)와 국도 2호선(반송재~LF스퀘어~광양역)을 남북으로 접하고 있다. 주변은 LF스퀘어, 덕진·흥안에르가·대림 등 아파트와 신규 개발을 추진 중인 덕례지구단위계획구역, 덕례~도월 도시개발지구와 연계돼 있다.이번 도시개발방안 대상 지역은 자연녹지지역으로 면적은 43만
여수상공회의소는 4일 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상공인들에게 2022년 여수상공대상을 수여했다.올해 여수상공대상은 경영부문에 DL케미칼 주성태 공장장, 한국바스프(주) 여수공장 이운신 공장장, 근로복지부문에 GS칼텍스 김종은 업무팀장, 휴켐스(주) 강승식 부장, 산업평화부문에 임영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지역개발부문에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 윤중섭 대표이사 등 4개 부문에 6명이 수상했다.상의는 또 산업현장의 숨은 일꾼으로 ㈜베스트 김상철 차장과 재원산업(주) 신윤수 수석연구원 등 2명을 중소기업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