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국내 유일 1등급 서킷인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임대가 없는 기간에 지역민에게 무료 개방,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한다고 2일 밝혔다.국제자동차경주장은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전남GT(Grand Touring) 등 모터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신차 개발 및 타이어 테스트, 기업행사, 스포츠 주행 등 연간 250일 활용하는 전문 체육시설이다.지난해 11월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사이클)를 비롯해 마라톤, 듀애슬론 등 생활체육행사에 대한 임대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5.6km의 풀코스(F1트랙)를 주말에 임대
전남 여수 만성리 터널을 지나가면 왼쪽 산 언덕에 '형제묘'라고 불리는 여순 사건 희생자 묘가 있다. 여순사건의 부역 혐의자로 몰려 당시 증산초등학교(현 중앙초등학교)에 수용되었던 123명의 마을 주민이 1949년 1월 3일 재판도 없이 학살됐다. 이들의 시신은 장작불에 태워져, 만성리 계곡에 돌로 덮였다. 유족들이 찾아가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일도 있었다. 희생자 가족들은 시신을 찾을 길이 없자 죽어서라도 형제처럼 함께 있으라고 '형제묘'라고 이름을 붙였다. 오늘 국회의원 선거가 한창이다. 이들이 누구에 의해 죽임을 당했는지 진상규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마을'이 해양수산부의 '4월 어촌여행지'로 선정됐다.2일 시에 따르면 '낭도마을'은 황금빛 해변과 야외 미술관 같은 갱번 미술길, 해안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 바다가 내다보이는 캠핑장 등 체험, 숙박,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이다.섬 남쪽에 있는 작은 낭도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 좋은 안성맞춤 장소다.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오션뷰 야영장은 반려동물 동반은 물론 전기,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전남 순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AI앰뷸런스) 시범적용 지역 선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AI앰뷸런스 시스템 구축·운영하는데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AI앰뷸런스)은 구급차와 의료기관에 AI시스템을 구축해 상호 AI응급서비스를 표출함으로써 중증도 분류, 응급실 포화도 분석 등에 따라 최적의 이송병원을 선정해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응급실 도착 전 최적의 치료계획을 마련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된다.시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4.10 총선 민주당 여수을 조계원 후보가 '일자리가 가득한 기회의 땅 청년도시 여수' 정책공약을 발표했다.2일 조계원 후보에 따르면 "청년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성장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조 후보는 일자리가 가득한 기회의 땅 청년도시 여수를 위해 ▲국가산단 지역인재 우선채용 ▲신산업 우수 인재 양성과 발굴을 위한 인재육성 아카데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석유화학 전문인력 양성 맞춤형 학과 개설 ▲RE100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산업 ▲관광문화산업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여수시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펼쳐진다.여수시와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을 주제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전라좌수영의 호국문화를 재현하고, 자주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주민의 참여도를 높여 화합하는 지역문화의 창조적 계승에 기여할 예정이다.축제는 433년 전, 전라좌수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을 정벌하기 위해 전라좌수영에서 결심하고 첫 출정한 역사적 사건을
4.10 총선에 출마한 여수지역 후보자들이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가 건의한 정책질의서에 국민의힘 여수갑 박정숙 후보를 제외한 5명이 동의했다.2일 연대회의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여수시갑을 지역구 6명의 후보자에게 정책 질의서를 발송하고 응답을 요청한 결과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 여수을 민주당 조계원, 국민의힘 김희택, 진보당 여찬, 무소속 권오봉 후보 등 5명이 동의했다.정책질의서 주요 현안은 6개로 ▲선거제도 개혁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유치 ▲여수시 해양보호 구역 지정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노란봉투법 재추진 ▲여수산
전남 여수지역 A용역업체의 계절직 청년 근로자 '4대 보험 미가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근로복지공단 여수지사는 해당업체에 조사를 벌인 결과 이를 확인하고 다시 수정을 지시하고 마무리했다.1일 근로복지 공단 여수지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A업체는 현재 여수 소호동 한 리조트 내 워터파크에서 인력 용역을 맡아 운영중에 있다. 안전요원, 캐셔 등 워터파크에 필요한 인력 채용 및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계절직 일부 근로의 4대 보험에 가입시키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해당 업체는 근로자가 4대 보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여수를 찾았다. 조국 대표는 이날 "우리나라 한국 정치사의 주요 고비마다 호남 유권자들의 결단이 역사를 바꿔왔다. 현재보다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오후 5시경 여수시 덕충동 충민사를 찾아 참배 후 자리를 이동해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을 찾았다. 조국 대표를 기다리던 500여명의 지지자들은 '조국'을 연호하면 뜨겁게 광장을 달궜다. 조국 대표를 포함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관계자들이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
여수국가산단 내 한국바스프(이운신 여수공장장)가 지역인재 채용 협약 동참 24번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장실에서 여수시와 한국바스프가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 시책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바스프는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해 합리적인 제도 마련과 여수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지역민 우선채용 시행에 참여하도록 약속했다. 또 도로․하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여수지부가 여수국가산단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화섬식품노조 여수지부는 2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현관 에서 여수산단 사내하청 노동자 고용안전과 노동조건개선을 위한 공동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투쟁을 선포했다.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수산단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원청의 생산 공정 중 가장 위험하고 위생환경이 열악하고 고난도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30% 남짓한 임금과 복리후생에 머물렀다"고 주장했다.특히 노조는 "노동자를 단순 비용 절감의 수단
4.10 총선 무소속 여수시을 권오봉 후보가 법정 선거방송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민주당 조계원 후보를 향해 4가지 사항을 공개 질의했다.권오봉 후보는 1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후보자로서 토론회 참석 기회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권 후보는 "토론에 참석하기 위한 마지막 방법은 토론 참석자 전원의 동의가 있다면 가능하지만 조 후보가 반대 의사를 제시해 이마저도 무산됐다"며 "모든 후보자가 유권자들 앞에서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토론을 통해 검증받을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
전라남도가 지역 장애인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7개 사업에 9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누리도록 전문지도자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쉽게 접근하고 이용 가능한 무장애 체육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전남도는 지도자가 장애인복지관이나 특수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보치아, 슐런 종목 등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17억원을 투입해 400개 교실을 운영해 10만여 명 이상의 장애인
전남 순천시가 1일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기존 남문광장)에서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란 주제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개최했다.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둥 도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공식 행사는 어린이와 함께 입장 퍼레이드, 어린이와 청소년 뮤지컬 공연, 정원문화도시 선포식, 24개 읍면동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벤저스 퍼레이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의 아날로그 요소를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
전남 여수시가 여수항에 오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국제크루즈 2000척이 연이어 입항해 12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여수에 방문하며 새봄맞이 여수 관광 활성화의 포문을 연다.1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일 여수를 찾는 국제크루즈는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미국 '씨번사(Seabourn社)'의 '씨번 써전(Seabourn Sojourn)호'로 3만 톤급, 길이 198m에 달하는 전세계 크루즈 여행객들이 뽑는 럭셔리 크루즈다.승객 정원 540명과 승무원 330명 등 총 870명을 태우고 지난 24일 대만을 출발해 일본, 부산을 거쳐 여수에
전남 여수 쌍봉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던지기' 활동에 지역 내 손길이 모아져 7차례 이어지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소라복지관(관장 정성훈)은 지난 30일 (구)덕양역 양지바름공원, 쌍봉천 등에서 여천NCC의 후원으로 EM환경정화활동 '쌍봉천 살리기' 활동을 진행했다.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이다. 하천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으며, 하천 생태계가 복원되면 이산화탄소도 흡수한다.이날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여수해양경찰서가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조류가 강한 금오수도 해역에 고위험 선박인 위험물 선박과 예·부선 등 통항 제한에 따라 항해 주의를 당부했다.3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여수시 금오수도 해역을 통항하는 총톤수 50톤 이상의 유조선과 모든 액화가스 및 화학운송 선박, 모래운반선(예인선과 부선 포함)의 통항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금오수도 해역은 여수시 남면 소재 금오도~대두라도~소두라도 사이의 좁은 해역을 말하며 제한 기간에는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조류로 해양 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해역이다
전남 여수시가 추진 중인 여수 소제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 설계 공모를 앞두고 민간사업자 예비심사위원 후보 선정과정과 절차에 불공정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여수 소제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 설계 공모에 나섰다. 대상 용지는 소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A3, A4 2개 블록 총 8만462㎡, 1689세대 규모다. 평가 결과 토지 대금은 1328억 원으로 대략 평당 560만 원꼴이다.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한 응모자에게 공동주택용지를 우선 분양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6일 응모작품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조국혁신당의 바람은 단순한 선거용 돌풍이 아니다. "저희가 하겠다고 하는 그런 약속, 저희가 지향하는 비전과 가치에 호남 유권자들이 동감한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까지 해왔던 그런 길을 그대로 걸을 것이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걷다 보면 유권자들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한다. 현재보다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시면 너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조국 대표 발언 중...-30일 조국혁신당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에서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0일 "우리나라 한국 정치사의 주요 고비마다 호남 유권자들의 결단이 역사를 바꿔왔다. 현재보다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오후 5시경 여수시 덕충동 충민사를 찾아 참배 후 자리를 이동해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을 찾았다. 조국 대표를 기다리던 500여명의 지지자들은 '조국'을 연호하면 뜨겁게 광장을 달궜다. 조국 대표를 포함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관계자들이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 조국철도 999' 등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