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각종 행사장에서 자신의 비서실장을 통해 명함을 대량으로 배포해 온 사실이 확인돼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1월 24일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수시 사회복지 한마당 행사장. 정기명 시장이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 김모 비서실장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정기명 시장 얼굴과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을 일일이 배포했다. 이날 참석자는 300여 명으로 추산됐다.김 비서실장이 정 시장 명함을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18일 여수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여성일자리리박람회 행사에서도 명함을 배포했다.
여수형 원도심 활성화 기본소득 정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시됐다.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은 18일 제2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해 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신도심 선호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복지사각지대에서 인간 존엄성이 상실된 채 쓰러져 간 이웃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공동체적 정신인 홍익인간과 대동사회개념과 일맥상통하는 기본소득사화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원리는 농촌기본소득정책과 비
33년 공직 생활을 무사히 마친 최윤모 여수시청 민원지적과장. 18일 끝으로 6개월간의 공로 연수에 들어간다. 공무원 신분은 유지되지만 사실상 공직을 마쳤다. 지난 15일 그를 만났다.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민원실 뒷켠 한가운데서 자리를 지키며 업무를 보고 있었다. 그는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악기 하나라도 배웠어야 하는데..."라는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처음 20대에 공직생활을 시작할 당시 사무실에선 흡연이 가능했다고 한다. 매일 아침 여직원은 담배 재떨이를 비우는 것도 업무에 하나였다고 말했다. 요즈음 공직사회에서는 상상 조
전남 여수시가 여수 백리섬섬길 국가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을 위한 행정 추진을 외면하고 있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강원도가 기획단까지 꾸려 제1호 국가관광 도로 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수시는 먼산만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여수시를) 국회의원이 발의해 지난 10월 24일 도로법 개정을 통해 주변의 자연환경, 경관, 조경 등이 우수한 도로를 ‘관광도로’로 지정할 수 있는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10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
현재 추진 중인 여수여도학원의 공립화 전환은 토론회 등 지역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정필 의원은 18일 제233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의견을 밝혔다.그동안 학교법인 여도학원 이사회는 지난 11월 「여도학원 법인해산 및 공립전환 결의(안)」을 가결했다. 향후 도교육청 및 도의회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최종 공립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최정필 의원은 이사회가 추진 공립화 사유 네 가지를 들어 조목조목 반박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이사회는 △관내 학교 상향평준화 △차별화되고 수준
박 전 교수는 유신시절 신민당 국회의원(9.10대)을 지낸 고 박병효 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박 전 의원은 전두환 시절 불의의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여수시장에도 출마한 박 전 교수는 "다시 한번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며 "여수의 내일을 열기 위해 시장 도전 때의 의지를 펼칠 수 있는 도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박 전 교수는 변화와 활기와 성장의 여수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변화하는 여수를 위해 공감과 소통에서 나오는 정답은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반드시 모두다
전남 목포시가 추진 중인 서산동 보리마당 일대 지붕 경관 관리사업이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13일 목포시에 따르면 문제가 되는 지역은 총 209세대, 약 5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로 지난 3월경 공사가 진행됐다.하지만 최근 목포지역 유튜버 김모씨가 SNS 중계를 통해 알려진 사실은 주택 지붕 도색 공사에서 하자가 발생 됐다. 지붕 도색 부분이 기포가 생기고 벗겨지며 색이 바래 원 상태에 가깝게 변했다. 또 방수액을 칠하고 수성페인트가 접착되지 않아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입찰공고에 따른 시방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밝힌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운영의 문제점이 도마위에 올랐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각종 수의계약 체결로 총 211건 중 여수가 아닌 타 지역업체와 계약한 점이 지적됐다. 기술력을 중심인 시스템 사업의 경우 타 지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도 있지만, 심지어 명절 직원 선물 세트의 경우도 인근 순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각종 산재 처리도 많은 액수가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예산편성 일원화도 요구됐다. 일부 의원들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의 경영상의 많은 문제
여수시의회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은 여수시 여성가족과 행정감사에서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소속 일부 기관 자료 제출 유보를 두고 강하게 지적했다.또 자료를 과도하게 요구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 "무엇이 자료를 과다하게 요구했는지 모르겠다"며 "이 기관은 3년동안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여수시에서 보조금을 지원 받은 기관이 자료 제출을 유보해 달라고 하는 것이 맞냐"며 "성실히 자료 제출하고 일하는 다른 기관이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겠냐"고 질타했다. 오지선 기자 정은지 기자 newstop22@dblt
전남 여수시의회가 의원들의 모든 징계 기준에 '제명'이 가능한 종류가 하나도 없다는 지적에 따라 조례 개정에 나섰다.12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시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 개정안을 심의했다.이번에 개정된 조례안은 비위 유형에 따라 징계 적용 기준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각종 비위행위를 통한 범법 행위로 벌금 이하 확정될 경우 제명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렴의무 위반으로 탈세나 면탈을 했을 경우 각각 제명 처분을 처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그동안 현행법 위반으로 최종 법원 판결 결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개최한 ‘2023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특별 포상자로 선정됐다. 12일 이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를 통해 기초의원 부문 당 대표 1급 특별 포상자 30명이 중에 한 명이다.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에서는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은 물론 지방의회의 균형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검증된 우수조례를 발굴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경진대회를 열었다.이석주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는 올해 5월 제정
전남도의회가 내년 정부 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대해 국비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1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376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여수출신 최동익 전남도의원(예산결산특위 부의원장 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지역사랑상품권 제도는 상품권 구매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84%인 204개 지자체에서 발행하고 있다. 최동익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제도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와 소상공인
전남 여수지역 청년 취업 등용문인 여수시 테크니션스쿨 새 원장과 사무국장에 지원자가 대거 응모에 나섰다.그동안 테크니션스쿨 원장과 사무국장 자리는 시장의 보은 인사와 운영의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최종 원장 임용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응모한 결과 원장 6명, 사무국장 8명이 응모했다. 서류 심사를 마치고 12일 면접 진행 후 오는 21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원장의 경우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과 5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자격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강현태 여수시의원은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여수산단이 지역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시민들은 기업들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그나마 GS칼텍스에서 예울마루를 운영하면서 여수지역의 문화 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자발적인 공헌 사업이 아닌 씨프린스호 사고 발생에 따른 것이다.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강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8일 조직위원회는 여수시문화홀에서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1처 2본부 1실 8부 형태의 사무처로 구성돼 행사장 조성·전시 연출·행사 운영·홍보·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의 세부 실행을 추진하게 된다.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YC-TEC 박수관 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임원진, 섬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출
전남 여수시의회가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처음으로 도입한 시민이 직접 제기한 제보 민원이 눈길을 끌었다. 시민이 직접 제보한 민원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에 나선 이미경 여수시의원. 여수시청 자원순환과를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시민 제보를 토대로 문제점을 따져 물었다. 시민 제보의 주요 내용은 폐플라스틱 수거 사업 참여를 두고 불공정한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미경 의원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행감을 통해 해결에 나선 것에 의미가 있다"며 "감사 결과를 토대로 동료 의원들과 함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지선
전남 여수시가 대형폐기물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시의회에서 민간위탁으로 승인 받고도 민간위탁대형으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민간위탁대행 업체와 체결한 위수탁계약서 계약위반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를 묵인하고 편의를 제공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8일 정신출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대형폐기물 민간위탁동의안을 시의회에서 의결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1월 과 올해 3월 대형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여수시는 민간대행 업체가 수탁 계약서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이를 묵인했
전남 여수시의 원칙 없는 공유수면 관리행정이 도마위에 올라있다.특히 관련 부서인 해양정책과는 일부 공유수면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편법이 이용됐지만 이를 묵인하고 허가를 내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7일 송하진 여수시의원은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관련 부서가 특정 개인과 업체에게 단속은 커녕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송하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A업체는 어선 접안, 어구 손질 등 어업 편의를 목적으로 점사용 허가를 받아 돌산대교 아래 해수면에 부잔교를 설치했다.그러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해당 지역에 대한 점사용
“갈등과 분열의 여수정치 후진성을 벗어나기 위해 시·도의원 시민공천제를 도입하겠다”권오봉 전 전남 여수시장이 내년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권 전 시장은 6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갈등과 분열의 여수 정치문화를 바로잡고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권 전 시장은 "여수 정치권은 갑을 선거구 간 갈등과 분열로 정쟁이 난무하다. 정치의 후진성을 벗어나기 위해 시·도의원 시민공천제를 도입하겠다"면서 "시의회가 지역위원장의 지시를 받아 여수시정에 개입하고 분쟁하는 반민주적
전남 여수시의회가 1년의 의정활동 마무리를 위한 정례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했다.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행정사무 감사가 진행됐다. 각 상임위별 의원들의 감사 현장을 둘러봤다. ①환경복지위원회 ②기획행정위원회 ③해양도시건설위원회 순이다.③해양도시건설위원회해향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관광 행정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또 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방향과 관리주체에 대한 예산 집행의 문제점이 도마위에 올랐다.돌산 굴전여가 캠핑장 등 민간위수탁 사업의 세외수입 체납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또 선소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