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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 S-오일㈜에서 뽑은 전체 생산직 신입사원 74명 가운데 39.2%인 29명이 울산의 한 전문대학 졸업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전체 생산직 신입사원 55명중 43.6%인 24명을 이 전문대학 출신자를 선발했다.이 소식을 듣고 언뜻 떠오르는 대학이 있다. 바로 여수한영대학이다. 울산과 같이 여수에는 어지간한 대졸자 연봉을 상회하는 석유화학기업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울산과학대학은 이런 소문이 퍼지자 최근 들어 4년제와 전문대 졸업자들이 신입생으로 입학하려고 발버둥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신입생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 125명, 전문대 대학 졸업자 205명 등 대학 졸업자가 330명이나 지원했다. 이 대학은 4년제 대학 졸업자 125명 중에서 46%인
지난 내부칼럼
동부매일
2010.08.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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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경쟁력이 있고 없고는 국민들이 그 도시에 살고 싶거나, 비즈니스를 하고 싶거나, 방문하고 싶은 매력을 느끼느냐 느끼지 못하느냐에 달려있다.따라서 우선 갖추어야 할 도시경쟁력은 도시에서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 환경을 조성해 주는 데 달려 있다.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를 확충하고, 집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주택을 풍부히 공급하고, 자녀 교육이나 진료에 걱정이 없도록 질 좋은 교육,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런 인프라는 도시경쟁력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이 조건은 어느 도시나 기업과 사람을 유치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글로벌 스탠더드일 뿐이다. 우리 도시가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은 다른 도시에서는 복제할 수 없는,
지난 내부칼럼
동부매일
2010.08.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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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가면 ‘유리알 판공비’라는 제도가 있다. 고위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판공비를 시민들에게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식당에서 밥을 먹었으면 어디에서 얼마를 사용했는지, 영수증과 함께 구체적으로 공개를 해야 하니 부정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오현섭 전 시장의 판공비가 전남지사보다 많았고, 서울시장보다 많았다고 해서 한 때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이 많은 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시민들은 알 수가 없다.판공비라 불리는 업무추진비 역시 시민 세금에서 나온 돈인 만큼 엄연히 규정과 절차, 사용 제한이 있는데도 이를 예사로 무시한 것이다.세상이 변하면 제도 또한 변해야 한다. 공직자는 자신의 돈이 아닌 시민의 돈이라면 아껴 써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지도층이 국민의
지난 내부칼럼
동부매일
2010.08.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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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시장과 2천여 공무원들이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여수시민에게 약속을 하고 나섰다.현재 부패도시라는 굴욕감을 안고 있는 시민들에게 공무원들의 이러한 선언은 시민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세상에 완전무결하게 청렴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만큼은 청렴해야 한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시민이 가진 공무원의 이미지는 청렴과는 거리가 멀었다. 요즘과 같은 분위기에서 시민들에게 여수시의 청렴도를 조사하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공무원들이 분발해야 한다. 이제는 이러한 선언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직 내부적으로 부패통제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공직자의 의식개혁 운동 또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
지난 내부칼럼
동부매일
2010.07.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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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시장이 취임하자마자 시내버스 업계가 총파업에 들어갔다. 오죽 힘들어서 총파업까지 했겠냐 싶지만 이번의 경우는 파업의 명분도, 시민의 여론도 등에 업지 못한 파업이다.우선 버스업계 노조는 여수시에 이것 저것을 요구하기 이전에 사용자 측에 투명한 경영을 요구하고, 살을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을 같이 나누자고 강하게 요구했어야 그것이 올바른 순서다.여기서 거칠게 한 번 묻겠다. 이번 총파업에서 사용자는 어디에 있는가? 당사자인 사용자는 간데 없고 왜 시민들을 향해 적자를 보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가?노사 양측은 총파업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기 이전에 어떤 자구노력을 했는가? 그리고 사용자 측은 이번 파업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이번 총파업이 박봉에 시달리
지난 내부칼럼
동부매일
2010.07.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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