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여수시의 전통 축제인 ‘제49회 여수진남거북선축제’가 막이 오른 가운데 4일 이순신광장에서 용줄다리기가 열리고 있다.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여수의 전통 축제인 ‘제49회 여수진남거북선축제’가 지난 3일 막을 올려 첫날 7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으로 북적거리고 있다.

축제 이틀째인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와 여수진남거북선축제위원회는 올해로 49주년을 맞는 여수거북선 축제를 '삼도수군통제영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

3일 일정은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충무공 동상 참배, 입방군 점고, 전라좌수영 둑제, 통제영 길놀이 등 출정의식으로 진행됐다.

봄 관광 주간에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겹친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축제장은 많은 인파로 크게 붐볐다.

▲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전남 여수시의 전통 축제인 ‘제49회 여수진남거북선축제’가 3일 막이 오른 가운데 이순신광장에서 전야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오후 7시부터 시작한 축제의 하이라이트 ‘통제영 길놀이’는 전라좌수영 거북선을 비롯해 판옥선, 이충무공 영정, 취타대, 풍물패, 의장대 등 47개 단체의 가장행렬과 27개 읍·면·동의 다양한 퍼포먼스에 군중의 환호와 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용머리에서 불을 뿜는 전라좌수영 거북선은 행렬의 대미를 장식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여수진남거북선축제는 어린이날인 5일까지 계속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임란해전 유적지 순례’, ‘용줄다리기’, ‘거문도 뱃노래 시연’, ‘거북선 그리기·만들기’, ‘오관오포지역 예술공연’이 셋째날인 5일에는 ‘거북선출정 퀴즈대회’, ‘전라좌수영 유적지순례’, ‘소년 이순신 대회’, ‘청소년 춤과 노래’ 등이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노젓고 노세’, ‘명언·명시쓰기’, ‘신호연 만들기·날리기’, ‘전라좌수영 순라군 체험’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거북선 작품전시, 소년 이순신 대회, 거북선의 고향 여수 이야기 등 축제 주제인 거북선을 부각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선을 보인다.

▲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여수시의 전통 축제인 ‘제49회 여수진남거북선축제’가 지난 3일 막이 오른 가운데 이순신광장인근에서 전야제의 중요 행사인 통제영 길놀이가 재현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여수시의 전통 축제인 ‘제49회 여수진남거북선축제’가 지난 3일 막이 오른 가운데 이순신광장인근에서 전야제의 중요 행사인 통제영 길놀이가 재현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여수시의 전통 축제인 ‘제49회 여수진남거북선축제’가 지난 3일 막이 오른 가운데 이순신광장인근에서 전야제의 중요 행사인 통제영 길놀이가 재현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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