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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편하면 돼”…여수 여문지구 일방통행 구간 ‘버려진 양심’
마재일 기자  |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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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3  13: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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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아침 8시10분경 여문지구 일방통행 구간. 양 차선에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한 차선만 이용되고 있다.

여수시 여서·문수지구 일방통행 구간이 시행에 들어간 지 3년이 넘었지만 일부 운전자들의 “나만 편하면 된다”는 배려 없는 인식으로 차량과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보다 강력한 지도단속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는 2012년 4월 5일부터 여서로터리를 기점으로 → 부영6차사거리 → 여서동사거리 → 여서농협앞 → 해양경찰서앞 → 문수동주민센터앞 사거리 → 정보과학고앞사거리 → 여서로터리까지 일방통행 구간으로 지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3차선인 이 구간은 격주로 한 차선에 주차를 허용해 평소 2차선으로 이용되고 있다. 무인단속카메라가 오전 7시~오후10시까지 단속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낮 시간대에는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지만 퇴근시간 무렵부터는 “나만 편하면 된다”는 얌체 운전자들 때문에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주차 가능 차선이 변경되는 월요일 아침에는 양 차선에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한 차선 도로 역할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

   
▲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차량.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일방통행 구간을 돌아봤다. 차량들이 인도를 가로막거나 인도위에 주차를 하고 있는 광경이 자주 목격된다. 상점들을 위해 마련된 로딩존(물건 상·하차를 위해 마련된 장소)에도 주차돼 있다.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주차도 자주 목격됐다.

일부 차량은 시내버스 정류장의 승객 대기시설 바로 옆에 주차를 해 불편을 주고 있다.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은 인도를 진입로로 사용하면서 인도 파손의 주범이 되고 있다.

시내버스 정차구역도 무질서하기는 마찬가지다. 시내버스 정차구역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도로 중간에서 버스가 승하차를 하면서 시민들이 사고 위험에 상시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여서농협와 여수시의회 아래의 도로 안전지대에는 주말이나 공휴일 저녁에 대형버스 또는 승용차들이 불법주차를 하는 바람에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주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더 심하다. 인근 상인 이모씨는 “사람이 몰리는 주말이면 일부 불법주차 차량이 인도나 주차를 해서는 안 되는 다른 차선을 점령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문지구를 찾는 사람들이 주차할 곳이 애매하니까 인도에 차를 많이 대는 것 같다”면서도 “교통질서에 대한 낮은 시민의식도 한 몫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인도를 점령한 차량들.
   
 
   
▲ 도로 모퉁이에는 주차를 해서는 안 된다. 우회전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 도로 모퉁이에는 주차를 해서는 안 된다.
   
 
   
 
   
 
   
▲ 도로 모퉁이에는 주차를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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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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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인 2015-05-16 16:00:16

    제발 주차단속 좀 하십시요. 형식적으로 한바퀴도는 단속이 아닌 상주하여 수시로 단속해야합니다. 카메라 있으면 뭐합니까? 저녁부터는 무법천지입니다. 무단주차로 인해 끼어들기로 인해 사고가 잦습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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