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립도서관은 올 상반기에 956권의 전자책과 86점의 오디오북을 구입했다.

시립도서관은 현재 1만6000여 권의 전자책과 1000여 점의 오디오북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http://yslib.yeosu.go.kr )와 모바일 앱 (리브로피아, 교보도서관, 오디언도서관)을 통해 이들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웹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오디오북은 책의 내용을 눈이 아닌 귀로 들을 수 있도록 성우들의 낭독과 구연을 통해 제작돼 운동할 때나 운전 중에도 들을 수 있고, 난독증이 있는 환자와 노년층이 활용할 수 있는 독서 콘텐츠이다.

전자책은 금년 6월말까지 1만6200여권이 대출됐으며, 특히 명절 연휴와 휴가 기간에 더욱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서관이 개방되지 않는 시간과 여행 중에도 종이책을 대체하면서 독서수단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한편 여수시립도서관 6개관에는 61만 6000권의 장서가 소장돼 있으며 1일 평균 2000여 권의 도서가 대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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