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11월 1일 예울마루서

▲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여수 예울마루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20주년 기념 공연이 열린다.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20주년 기념 공연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지난 20년의 역사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로서 아시아 최초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진출, 미국 LA공연(2회), 캐나다 토론토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한 공연이다.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은 전국투어 공연 중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여수 예울마루에서 만날 수 있다. 대본, 음악, 무대, 영상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성황후’ 역할의 김소현, 신영숙 두 배우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다. 호위무사 역할을 하는 ‘홍계훈’ 배역의 김준현, 박송권과 고뇌하는 ‘고종’의 모습을 색다르게 표현할 민영기를 비롯하여 초대 ‘미우라’ 역을 맡아 지금까지 열연을 이어오고 있는 <명성황후>의 산증인인 김도형의 캐스팅이 주목할 만하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자 명성황후가 시해된 지 120년이 되는 해이기에 공연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가 우리 지역 관객들에게 보다 큰 의미로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명성황후’는 예울마루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중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 공연’ 최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3일 티켓 오픈 하루 만에 1000석 이상의 예매를 기록하며 당일 인터파크 공연 예매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예울마루는 개관 초 국민 뮤지컬 ‘맘마미아’를 시작으로 지난해 ‘아가씨와 건달들’,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이어 올해에는 ‘시카고’, ‘캣츠’, ‘빨래’ 등 굵직한 뮤지컬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R석 11만원 / S석 9만원 / A석 7만원. 문의 : www.yeulmaru.org / 061-808-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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