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작은도서관 통합시스템 구축
도서대출증 하나로 원스톱 서비스 가능

여수시는 내년 1월부터 시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작은도서관 15개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시립도서관 6개관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15개관, 이동도서관을 하나로 잇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6개관을 비롯해 여러 도서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도서 87만여 권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시민들은 읽고 싶은 도서의 위치와 대출 가능여부를 검색 한 번으로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수령하고 싶은 도서관을 지정해 책을 받아볼 수 있는 자료공동이용서비스를 기존 시립도서관 6개관에서 작은도서관 15개관까지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공동이용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의 작은도서관은 광림(광무동), 꿈꾸는영어전문(문수동), 꿈을키우는(미평동), 로얄골드빌(봉계동), 민들레(미평동), 아주타운(봉계동), 여서주공(여서동), 웅천지웰(시전동), 원앙(문수동), 주은금호(소호동), 책이랑나랑(봉계동), 푸른정원(돌산읍), 학마을(학동), 한려(둔덕동), 현천(소라면) 등이다.

자료의 검색과 자료공동이용서비스는 여수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은 새롭게 개편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는 각종 모바일 기기에 맞춘 반응형 홈페이지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 서비스 접근이 가능해져 정보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해 지난해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 및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억원과 시비 4억7000만원을 투입해 통합서버와 전산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작은도서관 전산시스템 설치, 데이터베이스 통합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659-47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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