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좋은친구들(회장 마재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여수지부(지부장 김태완)가 주최하고 GS칼텍스, 여천NCC, 유포초등학교 23회 동창회에서 후원하는 ‘살아 숨쉬는 섬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대유마을(이장 김관숙)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렸다.(2008. 5. 17)



여수시노인복지관의 한방봉사팀, 순천성가롤로병원의 의료봉사팀이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해주었고, 이.미용팀은 행복한 사진촬영을 하게끔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사진팀은 영정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해주었다.



주최측에서 준비해간 저녁식사를 마치고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포크송, 판소리, 시낭송, 풍물놀이, 트롯트가 이어졌다.



흥겨운 주민노래자랑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받아가시고, 하루가 저물어가도록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했다. 행사가 끝나고 동네에서 정성껏 마련해주신 회도 먹고, 다음날 아침밥까지 챙겨주셨다.



섬을 나올 때 연신 고맙다고, 다음에도 꼭 오라고 하시던 할머니의 말씀이 생생하다. 마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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