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신학기 시작과 함께 불법·편법 학원 등의 기승이 예상됨에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개 점검반이 교대로 사전예고제를 통해 최근 3년 이내 점검을 받지 않거나 무등록·미신고 학원을 대상으로 무자격 강사 채용, 수강료 초과징수, 무등록 교습행위, 옥외가격표시제 시행 여부, 무단 휴·폐원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전면 확대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왜곡 마케팅 금지 및 불필요한 선행학습을 억제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학대와 관련해 신고 의무자인 학원장, 강사 등에게 적극적인 관찰 및 신고를 하도록 홍보해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여수교육지원청 최성수 교육장은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점검을 통해 학부모와 학습자 모두가 행복한 학원, 감동 주는 사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원 및 교습소 등 관계자들도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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