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보강공사로 자료실 이달 말까지, 열람실 내달 15일까지만 개방…10월 재개관

여수시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쌍봉도서관에 대해 전면 보수·보강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휴관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1993년도에 지어진 쌍봉도서관은 슬래브 및 보 균열이 발생하는 등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 결과 조속한 보수와 보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주요 공사내용은 슬래브 24개, 보 39개, 기둥 5개 등 주요 구조를 보강하는 한편 노후한 기계설비, 전기, 통신, 창호 등을 보수하게 된다.

공사에 앞서 자료실은 이달 31일까지 대출을 시행하며 열람실은 다음 달 15일까지만 개방한다. 또 휴관기간에는 일부 서비스가 제한되나 프로그램 및 독서문화행사 등은 다른 강의실을 확보해 제공할 계획이다. 휴관기간 동안 직원 사무실은 덕충동 현암도서관으로 이전하게 된다.

시는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휴관 기간이 조금 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쌍봉도서관(☎659-4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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