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청소년·가족들, 골드스텔라호 타고 제주 체험 여행
여수에서 제주를 오가는 ‘골드스텔라호’를 운항하는 한일고속(대표 최석정)이 여수 청소년들의 제주도체험 여행을 지원했다.
28일 한일고속 골드스텔라호에 따르면 26~27일 1박 2일로 진행된 제주 체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여수지역 초·중·고 학생과 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26일 오전 여수엑스포 신항에서 골드스텔라호에 올라 제주 점보빌리지와 수목원테마마크를 돌아보는 등 따뜻한 봄날의 제주를 즐겼다.
27일은 워터서커스, 승마체험, 메이즈랜드, 제주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오후 4시50분 제주를 출발해 여수로 향하는 골드스텔라호를 타고 돌아왔다.
한일고속 김강호 여수소장은 “제주여행 증 승마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은 아이들이 해맑게 웃을 때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제주 여객 수송을 안전하게 이뤄내 여수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각오다”고 말했다.
여수↔제주 골드스텔라호의 예매 및 스케줄 문의는 1688-2100으로 하면 된다. 한일고속 홈페이지(www.hanilexpress.co.kr)를 통해서 예매할 경우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일고속은 6월19일까지 골드스텔라호 승객을 대상으로 20명 이상 단체 이용 시 여객 요금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승용·승합 선적 고객 대상으로는 2등객실을 1등객실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차 가져가고, 1등실 업그레이드 하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일고속은 1970년에 설립돼 현재 완도↔제주를 운항하는 쾌속선 블루나래 등 총 4척의 카페리를 운항 중이며 지난해 9월 11년 동안 중단된 여수↔제주 항로에 골드스텔라(1만1588t)호를 투입해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