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에 걸린 불법 현수막. 여수시 주요 도로에 불법현수막이 대량으로 걸리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지만 며칠째 철거되지 않고 있다.

최근 아파트 분양 광고 현수막이 여수 관내 주요 도로에 대량으로 걸리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지만 단속해야 할 여수시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난 16일과 17일, 주말을 틈타 주요 도로에 걸린 이 불법 현수막은 일부는 철거됐지만 도로 곳곳에는 여전히 철거되지 않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4일부터 건설업체 분양광고 등 업체 홍보용 현수막은 물론이고 정당들의 현수막까지 한꺼번에 내걸리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까지 방해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와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는 등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에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상업용 현수막 이외에 공공 불법현수막도 적극 단속키로 했다.

▲ 20일 오전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에 걸린 불법 현수막. 여수시 주요 도로에 불법현수막이 대량으로 걸리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지만 며칠째 철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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