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 활력 톡톡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는 지난 25일 여수 마띠유 호텔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라남도교육청, 중소기업 11개 산업체, 교사,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성화고 취업 맞춤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반석, ㈜성덕산업, ㈜스타테크, ㈜승진엔지니어링, ㈜알메탈, ㈜엘티아이, ㈜용호기계기술, ㈜타마스, ㈜한국산기, ㈜현대하이텍, ㈜호남범우 등 11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으로 3학년 학생 32명이 취업했다.

기업은 우수한 맞춤형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학생은 취업의 걱정에서 벗어나 채용예정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학교는 직업교육체제 구축으로 선진 직업교육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은 병역지정업체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 선정 및 정책 자금 등 정부시책 지원 우대, 참여 학생은 졸업 후 채용기업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어 병역문제까지 원스톱 해결이 가능하다.

여수공고는 유능한 전문 기능인 육성과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 있는 취업 진로 교육을 목표로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미래를 대비한 직업 기초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학생이 혼연일체가 된 기술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다. 현재까지 수많은 산업 역군을 배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취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진로와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해 중소기업 취업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으며, 계속해서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해당 분야의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산업체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석 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진로와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고, 기업은 성실하고 우수한 기술 인재를 미리 확보하는, 상호 win-win하는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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