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전액 지역 초·중 축구부 지원

▲ 김형순(왼쪽) GS칼텍스 전무와 오영록 여수시축구연합회장(오른쪽)이 여수 구봉중과 미평초교 축구선수단에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지역 축구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GS칼텍스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가 성료 됐다.

1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GS칼텍스가 주최하고 여수시축구연합회가 주관최한 ‘제12회 GS칼텍스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달 28∼29일 이틀 동안 여수 망마경기장과 진남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여수지역 64개 축구 동호회 중 32개 팀이 참가했으며, 청년부(20∼34세), 중년부(35∼49세), 장년부(50∼59세), 실버부(60세 이상)로 나눠 부별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10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며 올해 대회 청년부 및 중년부 우승은 여수클럽, 장년부는 취미클럽, 실버팀은 여수OB가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GS칼텍스배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GS칼텍스기 축구대회’는 GS칼텍스가 지역축구계 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매 대회마다 평균 30곳 이상의 여수지역 축구동호회가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축구 동호인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회 참가비 전액을 축구 명문인 여수 미평초등학교와 구봉중학교 축구부에 기증하는 등 축구 꿈나무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형순 GS칼텍스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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