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오천동과 만흥동에 소재한 오천지방산업단지(이하 오천산단)의 폐수관로 노후화로 인해 곳곳이 침하하거나 파손, 일부 업체의 양심 불량 등으로 오폐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안가 바닥이 썩어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은 물론 바다 생태계를 파괴해 수산자원까지 고갈시키고 있다.

동영상에는 오천마을 주민이 지난달 6일 오천산단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를 촬영한 장면이 담겨 있다.

▲오천산단에서 흘러나온 폐수. (사진=주민 제공)
▲오천산단에서 흘러나온 폐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주민 제공)
▲오천산단에서 흘러나온 폐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주민 제공)
▲오천산단 하수구. (사진=주민 제공)
 
   
 ▲오천산단 옆 구거(하천보다 규모가 작은 4∼5m 폭의 개울) 모습.
▲오천산단 옆 구거에 쌓여 있는 퇴적물을 주민이 파내자 악취가 진동했다.
▲오천산단 옆 구거에 쌓여 있는 퇴적물을 주민이 파내자 악취가 진동하면서 검은 물이 흘러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주민이 서 있는 콘크리트 막음 시설은 퇴적물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주민들이 자비를 들여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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