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오케스트라로 듣는 영화음악 ‘OST Time Machine’ 연주회가 성료했다.

‘2016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45인조의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시민에게 아름다운 추억의 영화음악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귀에 친숙한 세계명화에 등장하는 주옥같은 영화음악 10곡을 선정해 들려줬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단원 외에 여수에 거주하는 관 파트 연주자 4명과 타악기 연주자 1명, 신디 연주자 1명이 추가로 영입돼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은 상주단체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의 운영도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여수시민회관과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했다.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해 GS칼텍스 예울마루 상주단체로, 올해에는 여수시민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8~9월 섬과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10월 8~9일 무안 상주단체 페스티벌 참가, 10월 25일 제5회 정기연주회(예울마루), 11월 15일 창작초연 <거북선> (시민회관)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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