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 생태환경 보존 프로젝트 추진

여수시가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14일 행정자치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한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 전국 113개 프로젝트 중 1차 공모에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여수시가 출품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프로젝트는 화정면 낭도리의 돌담마을인 추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외로운 섬에 홀로 살고 있는 할머니의 건강밥상을 위한 텃밭 만들기, 방문객들의 무분별한 섬마을 훼손을 줄이기 위한 꽃밭 조성 등 추도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여행하다’는 “섬을 걷자, 섬에서 배우자, 섬에서 나누자”라는 슬로건으로 여행문화를 선도하는 섬여행학교(www.ecostep.co.kr)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섬여행학교는 섬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마을과 주민을 배려하며 현지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정여행’을 추구하는 여행문화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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