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여수 플랜트건설 노사 올해 임금·단체협약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을 하고 6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끌어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는 23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서 플랜트건설 노사는 공동선언문을 내고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한편 여수를 기업하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 말부터 22차례의 협상과 노사대표 간담회 등의 협상 끝에 지난 5일 기능공 4400원, 조력공 3420원, 여성 3420원을 하루 일당에서 정액 인상하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지난 6일 실시한 플랜트건설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82%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