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추석 휴무 및 상여금 지금 실태 조사 결과

여수지역 기업의 86.5%가 이번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시행하고 78.8%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지난 22~26일 여수지역 기업체 300여 곳(응답 52개사)을 대상으로 ‘2016년 기업체 추석 휴무 및 상여금 지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86.5%가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9.6%는 무계획, 3.8%는 미정으로 조사됐다.

또, 추석 연휴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한 업체의 휴가 일수(토·일 포함)는 3일(8.7%), 4일(0%), 5일(87%), 6일 이상(2.2%), 기타(2.2%)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휴무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교대근무(71.4%), 주문량 납기준수(28.6%)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업체 78.8%가 추석 연휴 상여금 지급할 계획이며,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도 21.2%에 달했다.

상여금 지급 형태는 75.6%가 정기상여금을, 24.4%는 일정액을 지급할 것으로 파악됐다. 정기상여금 지급 금액은 50% 미만 18.8%, 50~100% 31.3%, 100% 이상 50.0%로 조사됐다.

또 일정액 지급 시 금액은 20만 원 10%, 30만 원 지급이 20%, 50만 원 40%, 50만 원 이상 30%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 연봉제 시행 45.5%, 자금부족 9.1%, 경기가 어려움이 18.2%, 선물지급 27.3%으로 응답했다.

올해 추석 경기의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악화되었다 34.6%, 동일하다 63.5%, 나아졌다 1.9%로 나타나 여수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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