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대학생 13명 한영대 방문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가 선발한 대학생 13명이 1일 여수한영대학을 방문했다.

이 회사는 석유와 천연가스 탐사, 정유사업·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 회사로 이날 한영대학 여수산단 석유화학특성화계열 석유화학공정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아랍 대학생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들은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해 있는 대기업 산업시찰을 갖고 선진 한국기술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등 진로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영대학 석유화학특성화 계열은 여수국가산단 대기업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다보니 여수는 물론 광주·전남 나아가 수도권 등지에서도 학생들이 몰려 높은 입시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여수산단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롯데케미칼, 남해화학, S-OIL, 포스코 등 70여명이 주요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한영대학 임정섭 총장은 “아람코 선발 대학생들의 교내 방문은 그간 선례가 없던 일로 앞으로 한-사우디 양국 간 대학생 교류 증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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