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이 오는 9일 박람회장에서 개막한다.

‘기억, 조화, 열정’이라는 전시 주제로 이달 29일까지 열리는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15개국 357명의 작가들이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6월부터 이번 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할 작가를 공모한 가운데 1200여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응모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미국, 독일, 캐나다 등 해외 14개국 50명의 작가와 전국 307명의 국내 작가를 참여 작가로 선정했다.

미술축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전시홀과 예울마루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동양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서예, 사진, 조각, 설치, 공예, 비디오아트, 영상,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며 현대미술에서 전통미술까지 많은 작품들을 전시된다.

지난 2014년 개최된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에는 15개국 작가 253명이 참여했으며 회화와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돼 지역과 세계 미술이 교류하는 장을 연출했다.

한편 시는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시민들의 예술적 수준 향상과 국제 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격년제로 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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