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실련은 최근 ‘2016년 여수시 사회적경제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했다. 지난 7월 12일부터 8월3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여수경실련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30명의 수강생 중 24명이 수료했다.

경제 전문가와 사회적기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멘토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사회적경제 기초이론, 경영재무 및 손익분기점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모델 발표회 등의 세부 강좌를 진행했다. 단순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이 직접 사업계획서까지 작성하게 함으로써 사회적기업 설립을 앞둔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여수지역 우수업체 현장 탐방과 경남지역 선진지 견학으로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 사업 계획서 작성 시 유의사항 및 운영상 겪었던 어려움 등의 실질적 조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돼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료자 상호간 온라인 커뮤니티와 오프라인 정기 모임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호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수료자들의 사회적기업 창업, 정착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했다.

한편 여수경실련은 2014년부터 3년 간 사회적경제아카데미를 주관하면서 지역사회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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