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주즈 단체 관광객이 1인당 하루 100여만 원의 소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지난 13일 14만 톤 급 크루즈선 마리너호를 타고 여수항에 입항한 중국 관광객 3400여 명이 여수에서 하루 동안 3억8500만 원을 쓴 것으로 집계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들은 특산품 판매장에서 1억5600만 원, 버스 임차료 등으로 1억3500만 원, 빅오쇼 등 관광지 입장료 5700만 원을 썼다.

이들이 많이 구입한 여수 특산품은 김, 멸치, 동백화장품, 두부과자, 방풍초콜릿 등이었으며, 먹거리로는 오뎅, 떡볶이, 닭꼬치, 삼겹살 등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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