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충무공의 유적을 활용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문화재청의 ‘생생(生生) 문화재’ 공모사업에 ‘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가 뽑혀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여수학 강좌를 중심으로 한 인문지행(人文至行) 매영성터길 이야기 지도 및 스토리텔링북 발간을 주제로 한 ‘승리의 바닷길’, 전남 및 경남 일대 역사문화 답사 프로그램 ‘조선수군 물결투어’와 생태예술체험을 위한 소풍인 ‘나무야, 나무야!’, 마을축제인 여민동락(與民同樂)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운영될 계획이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국민들의 문화재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행복은 크게’를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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