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안태성 전무)은 2012년부터 5년 간 눈꺼풀 처짐(상안검하수) 현상으로 불편을 겪던 지역 어르신 120여명에게 회복 수술을 지원했다.

‘상안검하수’는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가려진 상태로 눈을 뜨기가 불편한 증상으로, 시력을 저하시키고 노인들의 보행에도 어려움을 주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많은 저소득층 노인들이 상안검하수 증상을 겪고 있지만 100만원 상당의 수술비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은 지난 4일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상안검하수 수술 대상자를 비롯해 100여명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면서 장수사진을 촬영해 줬다. 촬영을 마친 후에는 여수 돌산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도 했다.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은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된 외모가 자아 존중감을 높여 신체적, 심리적 건강 증진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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