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웅천지구에 들어설 이마트 트레이더스 건축 조감도.

여수시는 웅천지구에 입점 신청한 창고형 대형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오는 15일 시민위원회 지역경제분과위원회를 열어 쟁점으로 떠오른 ‘웅천지구 창고형 대형할인점’ 입점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신도심인 웅천지구에 창고형 대형할인점이 입점하려는 계획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와 일부 상인들의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다,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협약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15일 시민위 지역경제분과는 이마트의 입점 여부와 지역경제 상생, 합리적인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내놓고 시는 이 의견을 향후 계획에 반영할 전망이다.

시는 시민의원회의 논의에 이어 지역 내 전통시장 등 상인대표들과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역 내 영업 중인 대형할인점 운영책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통해 시민들이 내 놓은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 시민소통담당관실은 14일 시민위원회 문화관광교육분과 회의를 열고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주거지역 내 관광호스텔 도로연접기준 완화 적용’을 위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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