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여수상의 대회의실서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광양만권의 지역 간 상생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광양만권 도시연합의 전망과 과제’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4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16일 오후 2시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양만권 시민과 학생,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수, 순천, 광양을 비롯해 광양만권 주변 지역과의 광역적 도시연합의 바람직한 비전과 중장기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실천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식 전 국토연구원장의 ‘왜 광양만권 도시연합이 필요한가?’ 제목의 기조발제에 이어,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의 ‘광양만권 도시연합에 대한 지역상공인 설문조사 결과(2016)’의 제1주제 발제가 진행된다.

순천대학교 김선명 교수의 ‘광양만권 도시연합의 의의와 추진전략’의 제2주제 발제와 전남대학교 최창호 교수의 ‘광양만권 도시연합의 지역경쟁력 파급효과’의 제3주제 발제가 계속된다.

이상석 교수는 상공인 952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광양만권 도시연합의 현실적인 추진방식과 실행 가능성 높은 대안을 비교·분석한다.

김선명 교수는 광양만권 세 도시의 연합의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 도카이 지방의 사례를 들어 성공적인 전략을 제시 할 예정이다.

최창호 교수는 각 도시별로 편중된 시각에서 벗어나 종합적 경쟁력을 지닌 광역도시 지역이라는 이미지로 확대시킬 방안을 강구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정록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문양오 광양시의회 의원, 김귀진 광남일보 동부권 본부장,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장채열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소장, 장흥훈 광양만권 발전연구원 소장, 한창진 여수똑소리닷컴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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