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기연주회 모습.

지난해 정기 연주회에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여수교직원합창단 ‘울림’(단장 신제성)이 오는 6일 저녁 7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40여명의 단원이 <희망의 나라로>(현제명 작곡, 김동환 편곡) 등 9곡의 주옥같은 노래를 합창한다.

또, 실용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은, 고서원 씨의 피아노 듀오는 관객들의 흥을 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여수 출신 첼로리스트인 김항아 씨의 연주로 ‘Meditation de Thais(타이스의 명상곡 Jules E. F. Massenet)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여수교직원합창단 ‘울림’은 전남에서 단위 지역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교직원 합창단으로, 2014년 창단 이래 수많은 공연과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신제성 단장은 “내년에도 찾아가는 음악 활동을 통해 각박한 사회 속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울림으로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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