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10일 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영환 교수 등 4명의 의료진을 초빙해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나 의심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1차 진료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자로 판명되거나 의심되는 소아 환자에 대해서는 세브란스병원에서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사랑나눔재단과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수술을 시행한다.

진료를 받으려면 여수시 보건행정과(061-659-4218, 4219)에 사전 예약접수 후 진료 당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2005년 2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무료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총 71회에 걸쳐 1317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총 763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받아 40명의 환자를 수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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