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캠퍼스 평생교육원 내 미술관서

전남대 여수캠퍼스 평생교육원(원장 임영옥)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학습과정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배우고 다듬은 끝에 선보인 작품들로 한국화, 현대미술, 닥종이공예, 사진 등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교육원 내 1층에 마련된 미술관에서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앞서 평생교육원을 졸업 한 이후 작가로 활동 중인 ‘빛사랑 동호회’ 회원들을 비롯한 사진반 수강생들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이어 닥종이공예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교육원 내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연 바 있다.

문예창작반은 올해에도 ‘문학춘추’, ‘리토피아’, ‘시와 사람’ 등 권위 있는 문예지를 통해 등단, 작가의 길로 들어선 수강생도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평생교육원은 지난 1999년에 개원한 이래 35기생을 배출하며 올해 17년째를 맞고 있다. 현재 68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자기설계, 진로경력개발, 교양 및 전통예술문화, 외국어, IT, 건강레포츠, 재테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배움의 길을 터주고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거점 대학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연대해 학문적인 전문성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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