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전남대 여수캠퍼스서…여수작가 4호 출판기념회도


영호남 작가 교류 해양문학 심포지엄이 오는 17일 오후 4시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합동강의실에서 열린다.

영호남 작가들의 작품활동 교류와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여수민예총문학위원회가 주최하고 여수작가회의와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가 주관한다.

올해는 ‘해양문학’을 주제로 시전문지 계간 <시와 사람> 강경호 발행인, 이정훈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선열 박사와 박대현 문학평론가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여수’와 ‘지역문학 공간에서 바라본 해양문학의 포용’이라는 발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이어 2부 순서로 <여수작가> 4호 발간 출판기념회가 열리며 영호남 문학인들의 어울림 한마당과 함께 지역 문학인들의 다양한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여수작가>는 그동안 여수지역 사람들의 삶과 지역의 특성을 담기 위하여 <곁>(창간호), <꾼>(2호), <길>(3호)을 테마로, 지역문화의 발전적 담론을 형성한데 이어 이번 4호에는 <맛>을 특집으로 엮었다.

이옥근 지부장은 “여수작가회의 설립 첫 해를 갈무리하는 행사라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새해에도 문학창작 활동에 힘쓰며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학단체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는 여수민예총문학위원회에 단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여수작가회의가 지난 4월 한국작가회의 이사회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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