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매영성 서문길 벽화’ 내년 1월 10일 완공

여수상공회의소는 여수시와 지역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매영성 서문길 벽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 충무동 벽화거리 1단계 조성 사업은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시 충무동주민자치센터가 공동으로 여수상의 2000만원, 여수시 1725만원 등 3700여만원을 투입해 진남관 주자창 매영성길에서 충무동 큰샘골까지 약 331m 구간에서 전문가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야기를 담은 타일 벽화를 붙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영성 서문길 벽화거리 조성’ 명칭으로 전라좌수영본영인 매영성길 주변을 시작점으로 이순신장군 어록을 소재로 한 아트타일 벽화를 조성하고, 큰샘골로 향하는 골목길은 70~80년대 놀이와 풍습을 소재로 한 그림 벽화를 부착해 내년 1월초 완공될 예정이다.

주로 시민 참여 부조 타일을 이용한 타일 벽화 등 다양하고 다정한 소재로 역사적인 교훈과 향수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골목길로 꾸며진다.

이 사업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구도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골목길 정비 등 정주 여건 개선 및 도시 공동체 사업의 가능성이 열릴 전망이다.

여수상의등은 향후 3개년 계획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충무동 큰 샘골 정비, 굴다리 벽화, 여수시 뷰포인트 설치 등 완성도 높은 특색거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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