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사랑나누기, 희망찾아주기 행사 성료ㅡ



가난한 사람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으로 네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러면 네가 사랑의 손길을 뻗쳐야 할 사람들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테레사수녀>



여수 치과의사회가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딛었다.

6월 11일(수) 여수문예회관에서 오현섭시장과 이해송 전남치과의사회장, 그리고 지역의 어려운 환경의 학생 등 4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문예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1부와 2부로 나누어진 여수치과의사회의 사랑나누기, 희망찾아주기 행사는 참석한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2부 공연에서는 치과의사회 회원들과 그 가족들의 공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정영완 여수시 치과의사회 회장 가족인 홍선영씨의 피아노 연주와, 미소준치과 이준호 원장의 테너 열창은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왔다.



행사를 마치고 정영완 치과의사회 회장은 “이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협조해 준 동료 치과 의사들께 감사 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치과 의사들도 지역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했다.



이날 여수시 치과의사회는 저소득 및 결손 가정 중 47가정을 선정해 청소년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충치부터 보철까지 모든 치료를 전담하기로 하였고, 각 아동들에게 쌀 40kg과 의류, 도서 등을 지원하였다.



이 날 1부 사회를 맡은 김정웅 원장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것도 많았지만, 그래도 따뜻한 행사로 마무리가 되니 그 모든 것들이 보람으로 다가 온다”고 말했다.

백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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