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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만포차 논란…“빚만 안고 나가란 말이냐”낭만포차 1기 운영자들, 3일 영업 중단·6일 시청 앞서 항의 집회
운영자 교체 통보 철회·2기 모집 백지화·제도적 장치 마련 촉구
마재일 기자  |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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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6  1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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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낭만포차 운영자 17명으로 구성된 ‘여수밤바다 1기 낭만포차 운영자협의체’ 등 30여명은 6일 오전 여수시청 앞에서 여수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주철현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최초 운영자 교체 통보 철회, 2차 운영자 모집 공고 전면 백지화, 낭만포차 운영 조례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여수밤바다의 대표적 상품인 ‘낭만포차’가 하루 영업 중단 사태와 운영자들이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낭만포차 운영자들은 ‘불금’인 지난 3일 하루 영업을 포기했다. 여수시가 낭만포차 운영자 17명 중 5명을 탈락시키고 새 운영자 모집에 나선 데 대한 항의 차원이었다.

낭만포차 운영자 17명으로 구성된 ‘여수밤바다 1기 낭만포차 운영자협의체’ 등 30여명은 6일 오전 여수시청 앞에서 여수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주철현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여수시는 지금 당장 최초 운영자 교체 통보를 철회하고 2차 운영자 모집 공고를 전면 백지화 할 것과 낭만포차와 관련한 조례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지난해 5월부터 종포해양공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당시 시와 운영자, 낭만포차 추진위원회는 1년 단위로 평가해 이를 통과한 운영자는 3회까지 연장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공증 받았다.

시는 협약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100인 시민위원회, 시의회 의장단, 4차례의 낭만포차운영자협의회를 통해 평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 수렴 후 낭만포차 전체 17기 중 5기를 교체하고, 여유 부지에 1기를 추가 선발키로 결정했다. 그러자 운영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

   
▲ 여수 낭만포차 운영자 17명으로 구성된 ‘여수밤바다 1기 낭만포차 운영자협의체’ 등 30여명은 6일 오전 여수시청 앞에서 여수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주철현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최초 운영자 교체 통보 철회, 2차 운영자 모집 공고 전면 백지화, 낭만포차 운영 조례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낭만포차를 통해 가족의 희망을 만들어 보고자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는 등 생업에 매진해 왔다”면서 “그러나 교체 대상으로 선정된 당사자 가족들은 절망하고 있으며, 살아남은 운영자들 또한 여수시의 몰상식한 행정에 언제 희생양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체 대상 선정과 동시에 추가모집 공고가 추진되고 있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우리는 여수시가 사회적 약자를 우선 대상으로 하겠다는 근본취지는 온데간데없고, 낭만포차 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되면서 이권을 챙기려는 이들의 입김이 행정 관계자들에게 행사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상식적인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시에 해명을 요구했다.

‘여수밤바다 1기 낭만포차 운영자협의체’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에서 거리가게를 조성한 사례를 보면 최초 운영자의 영업기간은 최소 2년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시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연세로 거리가게’의 경우 조례에 근거한 상생운영·관리 규정을 통해 ‘점용허가 기간은 1년 이내로 하며 1년마다 연장한다. 단 최초 영업운영자는 3년 영업을 보장한다’고 규정하며 서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원칙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여수시의 낭만포차는 타 지자체와 다리 포차 제작비용을 포함한 일체의 초기비용(포차당 최소 2500만원 소요)을 운영자들이 감당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영업기간도 보장해주지 않는 것은 서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전시행정, 졸속행정의 극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최초 운영자 교체 통보 철회, 2차 운영자 모집 공고 전면 백지화, 낭만포차 운영 조례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 여수 낭만포차 운영자 17명으로 구성된 ‘여수밤바다 1기 낭만포차 운영자협의체’ 등 30여명은 6일 오전 여수시청 앞에서 여수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주철현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최초 운영자 교체 통보 철회, 2차 운영자 모집 공고 전면 백지화, 낭만포차 운영 조례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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