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도 비렁길.

전남 지역 섬 관광지를 오가는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지난 18일 운행을 시작한 이후 버스 한 대당 평균 38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14개 코스로 1046회 운행한 결과 2만2671명이 이용, 버스 한 대당 평균 21.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7개 코스를 늘여 모두 21개 코스를 운영한 결과 평균 탑승인원이 38명으로 40인승 버스 대부분이 만석으로 운행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 코스가 4월 중순까지 예약이 완료됐고, 일부 코스만 잔여 좌석이 조금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여수 금오도 코스 외에 고흥 연홍도, 고흥 거금도 유람선,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코스 등 3개 코스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흥 연홍도 코스는 매주 화요일 소록도~녹동항~연홍도~우주발사전망대를 운행하고, 거금도 유람선 코스는 매주 수요일 거금생태숲~녹동항~금진항을 운항하며, 금진항 유람선에서는 금당8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코스는 토, 일요일 안좌도 소망의다리~자은도 백길해수욕장~분계 여인송숲~암태도 서각박물관~천사섬 분재공원~목포 유달조각공원을 운행하며, 여수 금오도 코스는 매주 토, 일요일 운행된다.

남도한바퀴 안내와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citytour.jeonnam.go.kr)이나 금호고속 상담센터(062-360-8502)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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