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제56회 전남도체육대회의 성화 봉송과 10㎞ 단축마라톤에 따른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19일 오후 1시 여수 영취산 정상에서 성화 채화가 시작돼 20일 개막식 때까지 49개 구간 73.6㎞를 이동한다.

성화는 채화 후 상암~자동차전용도로~오동도 음악분수~해안도로~이순신광장~국동~여수경찰서~공화동 사거리~오림 삼거리까지 성화봉송주자와 자전거동호회, 차량으로 봉송된다.

이후 오림삼거리~한재사거리~여서동로타리~여서청사~문수동 행정복지센터~웅천~롯데첨단소재사택 삼거리~부영3차 사거리~선소~장성 삼거리~소호요트장~죽림지구~무선지구~쌍봉 사거리를 거쳐 오후 6시께 학동 여수시청에 안치된다.

오는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여수시청~쌍봉동 주민센터~메가박스 영화관~버스터미널~진남경기장으로 봉송된다. 시는 여수경찰서와 함께 성화 봉송 1시간 전부터 봉송 구간에 대한 부분 교통통제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10㎞ 단축마라톤 경기를 위해 망마경기장~선소~장성삼거리~소호요트장(반환점)~도원사거리~롯데첨단소재사택~망마경기장 구간을 한 시간 동안 통제한다.

한편, 시는 개막식에 승용차와 버스 등 1400여대와 8000여명의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파악해,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진남경기장 경유 및 막차 30분 연장을 통해 교통혼잡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임시주차장은 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옆 공터와 (구)미평역사 그리고 충민사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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